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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과연 잘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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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わたなべ 댓글 0건 조회 1,178회 작성일 19-08-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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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친다고 드갤럼들에게 쌍욕 들어쳐먹을것 같지만 솔직히 나는 로맨스도 별 기대가 안된다

이 드라마 로맨스와 엮여있는게 외모지상주의고 드라마의 주제중 하나임

남여주가 20년지기 절친이라는 설정 자체는 괜찮은데 외모지상주의와 엮이면 상황이 달라짐

남주가 외모에 대한 열등감 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여주를 오래도록 짝사랑하고

서브 여주와 약혼까지 하게된 이유도 쭉쭉빵빵 블링블링한 외모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함

물론 남주의 여주에 대한 감정은 자신 조차 모르는 감정 단순한 짝사랑 이라기엔 넓고 깊은 감정일것 같기는 함

첫 눈에 반한 동경으로 시작 한인간에 대한 존중과 신뢰 서로 너무 잘아는 친밀감

오랜 시간 쌓인 정까지

외모 보다 중요한것이 사람의 내면이고 서로 통하는 교감 서로에 대한 신뢰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는것

지금도 서브 여주를 사랑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남주

그리고 남주의 짝사랑을 알면서도 무시해온 여주의 사랑에 대한 자각과 성장이

이 드라마 로맨스의 핵심이고 주제임

말초적인 사랑 이야기에 비하면 사랑의 본질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으나

심지어 서브 여주 과거사도 꽤 불쌍해서 서브 여주의 실체를 알게 된다고 해도 연민의 여지가 있다는 점

여주의 남주에 대한 사랑이 오랜시간 쌓여온 마음이라고 해도 하필 못생에서 잘생으로 페이스오프 이후

깨닫게 되는 시점까지

어지간한 글빨로는 그것도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치밀하고 섬세하게 심리를 그리며 공감가고 설득력있게 풀어낼 수 있는 로맨스가 아니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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