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적인 비판을 하라기에 지금 단계에서 1퍼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개선점을 글싸봄

스토리 전개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지경이고 

장르 불문 캐릭터에 몰입감을 주는건 잘나고 이쁘고 멋진게 다가 아니라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페이소스와 허를 찌르는 의외성임

필력이 썩 뛰어나지 않아도 영리한 작가들이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을 잘하고 몰입감있게 잘 풀어내는데

시청자 감정을 갖고 노는 영리함만 있어도 드라마 작가로 어떻게 비벼볼 수 있는거지

진심 여신 미모였다가 흔녀로 추남에서 꽃미모로 환생(?)한  남여주 

허를 찌르는 의외성과 페이소스가 있을줄 알았다

끝이 좋으면 다 좋은건 아니라도 어느 정도 만회는 되는거고 

주인공은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하는 화자 이기도 하니까  

고세연과 차민을 통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왜 고세연과 차민이어야 했는지 이거라도 인상 깊게 남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