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이라는 평에 대해
작성일 19-11-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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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わたなべ 조회 1,014회 댓글 0건본문
이 드라마의 특징은 빠르고 강렬한 전개인데 사건 하나하나가 모두 다 세다 보니까 더욱 더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러나 생각해보자. 현실은 이보다 더한 막장이고 더한 예측불가지 않은가.
드라마가 드라마다우려면 무엇보다도 스토리가 탄탄해야 한다. 연출이나 연기력은 그 뒤의 문제.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것은 사건이 풍성하고 그 사건들이 이어져야 하며 어느 정도 개연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드라마는 그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드라마적인 특성으로 어쩔 수 없는 우연이나 점핑은 살짝 눈감아줘야 하지만. (가령 다이어트의 위대함이라던가...)
일단 스토리가 받쳐주고 평균을 넘는 캐스팅에 정성스런 연출이 붙으니 막장이니 뭐니 하는 세간의 평과 상관없이 볼만한 드라마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무한경쟁시대에 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이 있어야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으니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장면들은 방영 초반의 필요악인 것 같다.
스토리에 탄력받으면 그 자체로 시청률이 올라갈테니 앞으로 필요악은 덜 쓰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부정적인 반응에 신경쓰지 말고 작가님, 배우님, 연출님, 그리고 다른 모든 스태프님들 각자 할 일에 매진하기를.
결국 시청률이 모든 것을 말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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