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이혁에게 소현황후는 정말 소중한 존재인 동시에 씻을 수 없는 상처다.

그런 그에게 오써니의 행동은 정말로 소현황후의 환생처럼 보이니 혼란스러울 것이다.

태후의 말로 인한 오해도 있지만 자신의 아픈 상처때문에 오써니에게 더한 분노가 느꼈을 것이지만, 어느새 오써니에게 소현황후에게 느낀 사랑이 그대로 나타날 것이고, 이번만큼은 자신의 곁에 떠나보내고 싶어 하지 않기위해 더욱 붙잡아 두려할 것이다.

점점 황제의 본 모습을 보는 오써니는 황제에 대한 실망과 황실의 추악한 모습에 질릴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예를 갖추지만, 자신의 복잡한 마음도 들어주고 따뜻하게 대하는 천우빈, 나왕식에게 점점 마음이 갈 것이다.

황제에 대한 복수와 민유라를 구하기 위해 외줄타기 인생을 사는 천우빈은 민유라와 황제에 대한 분노가 더욱 깊어질 것이다.

그런 그에게 어쩌면 자신이 겪었을 아픔을 똑같이 당하는 것 같은 황후에게 동정이 가면서 점점 마음이 다가갈 것이다.

3인방의 서사는 정말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