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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오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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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わたなべ 댓글 0건 조회 833회 작성일 19-11-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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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갤에도 올린 거지만;;

나는 적어도 황제가 전 황후 사랑한 것은 진심이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아무리 지 화를 주체못해도 그렇지 자기 전 아내 사당(?) 무너뜨리고 함까지 부시려고 하는 건 레알 사이코 아님?

1화에 나온 미라는 전 황후인 것 같은데 부시려고 했던게 유골함이라면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왕실법도에 따라(조선왕실로 이어졌다면 화장 안할 것 같은데;;)

화장을 한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하지 않았고 황제 혹은 누군가가 어디에 숨겨놨을 가능성도 있겠네

어쨌든 순정파까진 아니더라도 전 황후에 대해 과민반응을 하는 거 보면 사랑이라기 보다 좋았던 때의 그리움을 떠올린 거고

전 황후에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황제가 연관이 된 것 같음

나왕식은 냉정하게 황제의 마음을 얻은게 좋았음

감정적이 되기도 하지만 이성이 있어서 기대됨

이 드라마가 좋은 점이 다른 드라마라면 진실을 알게되기까지 늘어지는데 생각보다 주인공들이 빨리 진실을 알게되는 점이 좋음

그리고 태후가 악역이긴 해도 난 이 캐릭터의 장점도 있는게 여기서는 격식 안따지는 걸 장점으로 볼진 모르지만

현실은 황실이라는 게 격식을 안따질 수 없고 태황태후가 정말 열린 마인드인거지 태후가 어느정도 격을 갖춰야 한다는 말은 공감하거든

(물론 그렇다고 써니네 집안을 무시하는 건... 현실적이면서도 싫다;)

그리고 이용하려는 것이라도 써니에게 황궁이 돌아가는 사태에 대해 말해주는 건 좋음

그때부터 써니가 민유라 의심하니까...

오늘 베스트 장면은 마지막에 써니가 내가 황후이며, 천우빈에게 황제 있는 곳 안내하라는 장면

그리고 황제와 민유라 관계를 알았을 때 눈물흘리며 팔찌가 떨어지는 장면

눈물방울 때문에 팔찌 떨어진 건 비현실적이지만 그 자체가 믿음이 깨진 것을 상징하겠지

아무리 황제에게 실망해도 끝까지 팔찌끼고 있었던 써니가 안타까웠음

오늘 복수도 마음에 드는게 처음에 마필주가 진실 알았을 때 어떻게 전개되나 싶었는데 마필주가 사고로 죽고 그것을 나왕식이 죽은 것처럼 이용하는 게 좋았음

아니 근데 동식이 전화는 진짜;

다음엔 이건으로 걸리는 일 없기를;;

현실이라면 나왕식이 걸리는 법적 죄가 몇개야(...)

그런데 대한제국 현실상 황실은 풀려날거고 드라마라도 나왕식이 복수하는게 낫겠지;

드라마라도 속시원하게 복수하길...

어쨌든 오늘도 보면서 시간이 후딱 지나감.

다음화 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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