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에서 시작된 사랑이지만

황실 안에서 믿을 사람은 서로 밖에 없다는 걸 알게되면 얼마나 애틋한 사랑이 될까 싶어. 써니는 올곧고 상처 많은 우빈이 보듬어주고 우빈이도 아픔 많은 써니를 지켜줄듯... 그리고 이 모든걸 바라보게 되는 황제는 자기가 이루고 싶었지만 이루지 못했던 참사랑을 보며 그리고 자신을 좋아했던 써니가 자신이 아닌 다른이에게 마음을 바치자 질투로 미쳐버릴 것 같아. 그리고 태후가 써니를 속물로 오해하게 만들었는데 실상은 아니란걸 알고 온갖 후회 다할듯함. 유일하게 자신의 편이었던 써니를 자기손으로 잃어버린 후회 뼈저리게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