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제보다 자기가 더 많이 좋아한다는 거 알고 더 노력하겠다고 한 것
자기가 좋아하니까 좋아하는데 황제의 마음은 자신과 같지 않다는 거 눈치챘다는 거 아냐.  더군다나 황궁이라는게 신데렐라 스토리보다 예법이라던가 외울것도 많고 지켜야 할 것들도 많고 부담스러운게 많을텐데 좋아하니까 감안하고 온 거임.
그리고 황제랑 결혼하긴 하지만 죽은 전 황후가 있었고 매우 사랑했었다는 것도 이미 알려진데다가 팬인 써니는 다 알고 있었겠지
처음엔 황제의 청혼을 거부하다가 뮤지컬에서 부르면서 '정성'을 보여주니까 그 마음을 믿고 받아준거임.
뭐 황제나 태후는 흙수저니까 재물보고 들어온거겠지 하겠지만...

2. 가족들과 통화하면서 황제 감싸준 것
결혼식에서 왜 황후가 크레인 단상을 올라가야 하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황제는 한마디 없이 피해야 한다는 말에 그냥 가버린 것에 대해 가족들이 분개함.
나같아도 그랬을거야... 근데 생중계로 나가고 있는데 이미지 신경쓰는 황실에서 실수한 거 아닌가 생각해 봄.
써니도 다쳤는데 황제가 안 온것에 대해 서운해하면서도 가족들과 통화할 땐 황제가 계속 붙어있다고, 잘해준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배려해줌
가족들은 걱정할까봐, 황제가 사고 당시 가버린 것과 가족들 있을 때도 안온 것에 대해 뭐라고 하는 것을 감싸주고 싶었을 거임

3. 마사지씬
막장인데... 같이 마사지 받으면서 옆에는 민유라와 함께 있다?
써니입장에선 단순히 일하는 사람으로서 잘부탁한다고 했는데 나중에 배신감이 클 듯
철없는 말 하는 것 처럼 보여도 황제에 대해 알고 싶어서 궁금한 것에 대해 묻는데 황제는 민유라와(...)

앞으로 시집살이와 황제의 바람 앞길이 험난하네;;
잘 헤쳐나갔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