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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이엘리야가 의문스런 분위기를 드리운, 도도한 황실대변인 민유라 역으로 출격을 알렸다.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참신한 설정과 더불어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예고돼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엘리야는 ‘황후의 품격’에서 매력적인 외모와 능력으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궁에 입성한, 황실대변인 민유라 역을 맡아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력을 발휘한다.

극중 민유라는 두뇌 회전이 빠르고 위기 상황에서 해결책을 찾는 능력이 출중한 인물로 황실 홍보팀에 합격, 황제 눈에 들기 위해 악착같이 매달려 황실 대변인에 올라선 후 황제를 자기 남자로 만들어 신분 상승을 하겠다는 욕망을 갖고 있다.

황실은 물론이고, 황제 이혁(신성록)과 뗄 수 없는 관계로 극의 한 축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엘리야가 첫 촬영부터 황실대변인 민유라의 자태를 오롯이 드러내며 첫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 속 이엘리야는 무언가에 충격을 받은 듯 심각한 눈빛을 드리우는가 하면, 설핏 미소를 지으며 누군가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었다.

특히나 흰색 상의와 회색 치마로 이뤄진 황실 유니폼을 입고 목에는 스카프를 두른 모습의 이엘리야는 단정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제작진 측은 “이엘리야는 첫 촬영에서부터 민유라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쌓은 이엘리야가 민유라 캐릭터를 또 어떤 색깔로 그려낼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흉부외과’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