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부까지 보고 써보는 떡밥+앞으로의포인트+궁예+TMI - 황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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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8부까지 보고 써보는 떡밥+앞으로의포인트+궁예+TMI

작성일 19-11-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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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わたなべ 조회 2,94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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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부(8부??) 까지 다 보고 써보는 깨알 같은 떡밥+앞으로 지켜봐야할 포인트+궁예+TMI

열심히 써볼테니 맘에 들면 개추 먹여주고

반박글도 달아주고 의견도 많이 달아주라

다같이 궁예질 해보자ㅋㅋㅋ

이 게시글의 궁예가 많이 맞아서 이것도 성지글 됐음 좋겠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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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순옥킴. 순옥킴의 특기 장르는 다들 알지? ㅁㅈ...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순옥킴이 초반에 '캐서린'이라는 필명을 쓰면서 미니에 첫 도전을 한만큼 

본인의 마음가짐도 남달랐을테고, 전작의 그림자에 황후의 품격이 가려지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백골사체"라는 미스테리를 품고 시작하면서 (전작에 비해) 스릴러 냄새도 많이 나고 좀 흥미진진해진듯ㅇㅇ

피디는 주동민. 전작은 리턴. 올해 SBS 미니 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 기록.

배우 교체사건으로 구설도 많이 올랐지만 수목극 1위 찍으며 종영.

이번 황후의 품격까지 연타 성공하면 스타피디로 가는 꽃길 밟을듯. 

전작으로 추측해보건데 주동민 피디도 스릴러에 강점이 있는거같다.

오늘 출근할때 일부러 주동민 피디 전작품 보기 시작했는데 씬에 들어가는 컷들이 굉장히 짧다.

긴호흡을 선호하지 않는것으로 보아 황후의 품격 역시 앞으로도 루즈해질것 같진 않다.

또 전작을 보면 미니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화면이 전체적으로 밝거나 쨍하진 않다.

황후의 품격도 써니나 유라는 (그나마) 쨍하고 뽀얗게 써주는 편이지만 태후가 나올땐 화면 톤이 현저히 떨어진다.

스릴러틱한 내용이 이어지거나 악역이 파워 뿜는 장면들은 전체적으로 밝지 않은 화면으로 진행될듯

나는 아직 갤에서 많이 언급되지 않았던 인물 위주로 본격 궁예질을 시작해본다

1. 먼저 "아리"

다들 알다시피 순옥킴 이전 작품에서 "홍시" 역할로 씬 뿌시고 다녔던 귀요미.

그런 아리가 그냥 나왔을까?? 그럴리 없다

아리가 아무 의미 없이 소진 공주의 딸이기만 할까?? 그럴리 없다.

분명 아리에게도 숨겨진 가족사가 있을것이며 난 이 가족사가 강희와 연결되어있을것이라고 궁예함.

2. 서강희

TMI. 강희 본체가 황후 때문에 다른 드라마 주연에서 하차함.

그만큼 황품 후반부에 강희 스케줄이 빠듯해진다고 궁예해봄.

황후의품격 공식 인물소개에도 올라있을만큼 중요한 배역인데 서강희가 단순한 유모일까??? 그럴리 없다.

내 궁예의 단계를 적어보자면

유모라고?? -> 유모가 원래 뭐하는 사람이지? -> 애를 키움 -> 황실의 애라고 하면 "아리"

-> 아리를 키우는데 아리와 가족사가 연관되어 있음 -> 소위 말하는 후궁 같은 개념인가? 아리를 낳은 후궁?

-> 근데 후궁이 못 되고 일반 궁인 복장을 하고 있음

-> 암만 대한제국이라고해도 황제에게 일부다처제는 도의적으로 허락되지 않을테니ㅋ -> 그렇다면....

어쩌면 아리는 소진의 딸이 아닌 강희의 아이인데 강희를 궁에 들일수없으니 유모로 붙여놓은걸지도.

황후 공식 기사에서도 그런 냄새가 솔솔 나는걸 보면 이 궁예는 맞지 않을까 싶은데 형들 생각은 어떰??

기사를 첨부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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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는 5일(수) 방송분에서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 황실 유모 서강희 역의 윤소이가 본격적으로 등장, 장나라와 마주 서는 모습이 담길 전망이어서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극중 아리 공주(오아린)가 유모 서강희(윤소이)와 함께 황후 오써니(장나라)를 방문하는 장면. 환한 미소로 두 사람을 맞은 오써니는 대화 도중 이상한 느낌을 받은 듯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서강희는 의뭉스러운 눈빛에 이어 싸늘한 표정으로 돌변한다. 오써니에게 차가운 반응을 보이는 서강희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라고 나옴.

그니까 앞으로 서강희는 아리가 앞으로 황실에서 한자리 차지하게끔 만들고 싶어할거고 황제 옆자리도 차지하려고 할거임

그렇게 되면 써니의 적이 한명 더 늘어나는거지. 서강희까지 써니의 적이 될듯.... 써니 힘내라ㅠㅠ

덧-기사주소 http://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249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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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여기까지 열심히 써놓고 갤 탐독하니까 이미 형들 다들 강희가 아리 친모인거 알고 있나보네 나만 몰랐네ㅋㅋㅋㅋㅋㅋㅋㅋ

갤 자주들어올게 ㅈㅅ

3. 잊지말자 "사파이어 목걸이를 한 백골사체"

난 1화의 백골사체가 써니인가 싶어서 처음에 잠깐 식겁했으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써니일리가 없다.

써니가 주인공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리가없잖아ㅋㅋㅋㅋㅋ

그렇다면 백골사체는 아마도 전 황후인 소현황후일텐데

이 사람이 과연 진짜 곱게 죽었을까???? 그럴리 없다.

그렇다면 순옥킴이 아니지.

소현황후 공식 홈 인물소개를 보면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럼 분명 등장인물 중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단 얘기인데

그게 태후일지 아니면 태후 반대파일지 지켜보는게 쏠쏠한 재미일듯.

그리고 또 소현황후와 연결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일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4. 그냥 나왔을리 없는 "변선생"

다들 알다시피 드라마 속 인물들은 서로 나비효과처럼 다 엮여 있지 않음?

그래서 소현황후와 변선생을 묶어봤음

왕식이가(살빼기전 구 왕식 시절) 비취도에서 황실경호원 모집 티비 광고 보면서

황실에 복수해야될 사람이 있다고 했을때 변선생 표정 기억하지?

변선생 역시 분명히 황실과 안좋은 과거로 엮여있는 사람임

황실에 쫒기다가 은둔했을수도 있고.

지금까지 나온 떡밥들로 엮어봤을때 (나이대도 고려했을때) 변선생과 소현황후가 묶기가 딱 좋음.

그럼 변선생이 소현황후의 아버지라고 가정했을때,

앞에서 말했던대로 소현황후가 황실에서 의문의 살해를 당한거면,

변선생도 은둔하면서 황실에 칼을 갈만한 이유가 충분하지 않을까??

구 왕식이와 변선생의 공통분모가(황실에 대한 복수심, 적개심) 생긴 이후에

변선생이 엄청 적극적으로 구 왕식이 트레이닝 시키잖아.

변선생 입장에선 황실을 향한 자신의 복수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으로 구 왕식이를 선택한거지.

이렇게 짜맞추면 남의 신분까지 위조해주면서(천우빈으로 바꿔주니까) 구 왕식이를 도와줄 이유가 너무나 충분해짐.

근데 나 아직 못맞춘 퍼즐이 있는데

변선생이 구 왕식이 주머니에서 가족사진보고 흠칫하는듯한 리액션컷이 있는데 그건 왜 그런걸까???

이건 암만 갖다 붙여봐도 내 머리로는 모르겠음. 궁예할수있는 형 있으면 궁예 공유하자

나 잘못 짚은거냐?ㅋㅋㅋㅋ

5. 혹시 모르니 놓치지말고 주목해 볼 "경호대장"

경호대장은 분명 이혁의 수족이지만, 3부(5~6부 합친 4부)를 보면

이혁이 태후한테 자기가 살인자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이혁을 비웃는듯한 묘한 느낌을 주는 리액션컷이 있다.

이걸로 미뤄보면 경호대장 역시 이혁의 수족이지만 마필주와는 조금 다른 결의 수족임이 분명하다.

즉, 언제든 이혁을 배신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

뭐랄까... 드라마 덕후인 내 느낌적으로....

경호대장을 보면 자신의 사익을 위해서 (마필주보다 더 쉽게) 태후한테도 붙을 수 있고 황후한테도 붙을 수 있고

그 누구에게나 쉽게 붙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앞서 나왔듯이 이미 태후한테 녹음기를 갖다 바친 전적도 있고ㅋ

경호대장의 배신이든 뭐든, 경호대장의 어떤 행동으로 인해서 이혁에게 에피소드가 생길수도 있을것으로 궁예해봄.

그리고 TMI. 경호대장 본체의 전작품들을 찾아보면 은근 많고 경력이 꽤 길다.

그러므로 경호대장이 단순한 작은역만 하고 사라질것 같진 않다ㅋㅋㅋ

또 제발회에서 경호대장이 등장인물 한명한명 다 호명하면서 소개했다고 하지 않음??

경호대장도 뭔가 비중이 있는 인물이니까 제작진측에서 그런걸 맡기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궁예해봄.

6. 최팀장

황제 이혁에게 오른팔 마필주가 있다면 태후에게는 최팀장이 있다.

온갖 뒤치다꺼리는 최팀장이 다~~ 한다ㅋ

어떤 형이 게시판에 최팀장이 나중에 배신할꺼같지 않냐고 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그럴거같진 않다.

왜냐면 태후가 종아리 맞는 씬에서 최팀장이 차라리 저를 때리시라고 울부짖는 장면 때문인데,

그 장면을 보면 태후에 대한 최팀장의 충성심은 가히 맹목적이라고 할수있다.

그 외에도 많은 장면들을 보면 단순하게 일잘하고 똑부러지는 비서 이상의 충성심이 느껴진다.

(최팀장이 인터뷰한 기사가 있더라고. 심심하면 형들도 찾아서 읽어봐ㅋㅋ 실제 경호원썰도 레알이더라)

이 맹목적인 충성심이 꺾여들고 배신까지 하려면 정말 엄청난 계기가 필요한데

과연 태후가 최팀장을 그런식으로 소비할까??

자신의 뒤치다꺼리를 모두 감당해주고있고 자신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인데??

차라리 태후가 누군가를 소비해야하고, (그로 인해) 또 누군가가 태후를 배신해야한다면....?

이거떄문에 황품 1화부터 다시보기 또 했다ㅋㅋㅋㅋ

배신자 궁예를 위해 황품을 다시 보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인물이 있었다. 그게 바로...

7. 태후 시다바리 궁인 "태궁이"

잘보면 최팀장과 함께 태후를 말없이 늘 따라다니는 궁인이 한명 있다.

"태후 시다바리 궁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기니까 줄여서 "태궁이"라고 부르겠음ㅋㅋㅋ

태궁이의 첫등장은 1부에서 써니한테 위로금 주는 씬이다. 유라 납치도 태궁이가 한다.

이혁이 자기가 살인자라고 태후한테 말하는 장면에서 경호대장 다음컷으로 태궁이가 나온다.

즉, 태후가 저지른 온갖 나쁜짓에는 태궁이도 관여하고 있다.

근데 이 인물은 최팀장만큼 태후의 총애를 아직 받지 못할테고, 태후 입장에선 최팀장보다 이용가치가 떨어질테니

태후가 누군가를 버려야한다면(자폭테러 같은? 범죄 뒤집어 씌우기 등) 태궁이한테 씌우기 딱 좋을거고

아니면 써니쪽에서 태후를 무너뜨리기 위해 누군가를 꼬드겨야한다면 태궁이가 젤 가능성있는 첫 타겟이 되지 않을까?

TMI. 그리고 일단 예쁘다. 본체가 쫌 내 스타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추가함!!!! 이윤

아직 이윤은 그렇게 중요한 인물로 다뤄지진 않았지만 난 이윤이 나중에 엄청 중요한 인물로 다뤄질것으로 궁예.

이혁이 이윤을 경계하고 있다는게 이미 대사로 다뤄졌고, 알다시피 태후는 자기 자식에 엄청 집착하는 인물인데

이혁이 앞으로 개길거아냐?? 그때 다른 자식이 짠 하고 등장하면 그쪽에 몰빵을 해주는거지

그걸로 이혁을 협박하고 휘어잡으려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혁과 이윤의 대결구도가 그려질거고

그걸 지켜보는 우리에게도 꿀잼이 아닐까 궁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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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걍 질문.

경호원중에 반복적으로 얼굴 보이는 사람이 몇 있는데

그중에 한명 예전에 잡지에 많이 나왔던 모델 아니냐??

나 잡지 자주 봤는데 얼굴이 낯이 익어서

걍 쓸데없는 질문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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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순옥킴 화이팅!!!!!! 뻔하지 않은 이야기로 우리에게 꿀잼을 던져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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