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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이건 뭐야요

작성일 23-09-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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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よしき 조회 2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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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와 지주사인 LG 등은 오스트리아 조명기업 ZKW 인수에 12억 달러(약 1조4000억원)에서 15억 달러(1조7000억원)까지의 금액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와 ZKW 측은 아직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양쪽 오너의 결단에 따라 빅딜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미 인수 추진설이 대외에 알려진 이상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ZKW도 오너 기업인 것으로 알고 있어 합의점만 찾으면 예상보다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고 말했다.

LG는 지금까지 M&A에 소극적인 그룹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큰 M&A 꼽히는 것이 2010년 LG생활건강이 4666억원에 인수한 더페이스샵과 지난해 팜한농을 4245억원에 사들인 LG화학 정도다.

하지만 올해부터 구본준 LG 부회장이 경영 전반을 책임지면서 기류가 달라지고 있다는 게 재계 분석이다. 구 부회장은 작년까지 신사업추진단장을 맡으면서 자동차 전장(전자장치) 사업 등 신사업을 이끌었고, 지난 2013년에는 LG전자 VC사업본부 신설을 주도하기도 했다.

아울러 ZKW의 강력한 영업망은 LG의 전장 사업 강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작년 기준으로 7452명의 직원을 보유한 ZKW는 BMW,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포르쉐,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인피니티, 롤스로이스 등 21개 이상의 완성차 업체에 차량용 조명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9억7000만유로(약 1조3000억원)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과 SK가 대형 빅딜로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함께 주가상승 등 회사 가치 상승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LG 계열사 시가총액 역시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M&A를 성사하면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9-26 15:21:51 주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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