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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동업계 근무중인데 부산은행 매수했음.

작성일 23-09-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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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よしき 조회 27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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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길게 쓰는거 시간 낭비고 능력도 안되서 짧게 씁니다.

전 BNK소속은 아니고 타행근무중인데 주로 기업체 대출만 봐왔음. 현 금융시장을 진단하자면 근 10년이래 영업환경 최고임.(부실채권 비중도 지속적 하락)

무슨말이냐면, 정부에서 부채니 뭐니 해서 대출을 못하게 막는 분위기라 은행간 외향성장을 위한 의미없는 경쟁은 사라지고, 마진은 챙겨먹는 의도치 않은 갑의 영업 분위기가 조성되었음.

경쟁이 약화되었다는건 지방은행에서는 매우 다행스러운건데, 금리든 뭐든 대형은행과의 경쟁이 어려운 상황에서 타은행이 대출을 무기로 거래처를 뺏어가는 슬픈일들이 줄었다는거임. 다시말해, 지방은행입장에서 기존 거래처를 방어하고 신규거래를 늘릴 수 있는 환경이라는 말임.

사실 2015년 하반기부터 은행이 내부적으로는 대출을 자제하자는 분위기였는데(자기자본 마련이 원할치 않았음), 2016년 상반기 여신심사선진화방안이 발표 되고 노골적으로 갑의 위치에서 일하기 시작했음. 마찬가지로 2015년을 기점으로 대출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했고 은행의 이익은 늘어나기 시작하였는데 분위기가 좋다싶어 개인적으로 2016년 하반기에 은행주를 사모았음.

그러다 이번 3분기 실적 발표후 일부수익 실현후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되는 BNK를 눈여겨보다 이번주 실적발표일에 매수했는데 그이유는 크게 3가지임.

1. 부산경남 지역의 실적 지표가 더 이상 나빠지지 않고 있음. 즉, 조선, 중공업 경기가 바닥을 쳤다고 보고 충당금 적립이 줄어듬.
2. 부산경남울산권 경제 규모가 대구경북의 3배 이상인걸로 아는데 최소 DGB보다는 앞서야 한다고 보고 있음.
3. 명색이 회장분이 증권업계 출신인데 주가관리 안할까 싶음.


암튼 타행직원이 남의 회사에 대해 평가하는게 조심스워운 점이 있어 데이터라든지 상세한 이야기는 말 못하겠는데...타행직원이기 전에 주주라 한번 적어봄.
끝으로 주가꼬라박는다 한들 솔까 망하기라도 합니까? BNK망하면 DGB가 인수할꺼고 DGB망하면 BNK가 인수할껀데 속편히 지내면 수익 날꺼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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