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미래가치 - 주식

[향후 임상단계별 주가] --미래가치    --

논란이 되고 있는 임상단계별 주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대표적인 회사의 가치평가방법은 현금흐름할인법과 배수법이다.
현금흐름할인법은 향후 발생할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할인하여
회사의 가치를 결정하는 방식이고 배수법은 상장된 유사한 기업들의
가치 즉 시가총액에 영업이익을 나눈 값을 대상기업의 영업이익에 곱하여
회사의 가치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다만 SAV001H 백신의 경우 아직 시판되고 있는 에이즈 치료백신과
예방백신이 없기에 백신 가격 산정이 어렵고 제약사들의 영업비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에 영업을 통한 현금흐름을 파악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금흐름할인법이 아닌 배수법을 이용했고 영업이익 배수법이 아닌
매출 배수 1을 사용하여 회사가치를 추정했다.

스마젠의 매출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많은 가정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가정은 에이즈백신 접종율과 에이즈백신 가격이다.

2010년 8월 4일 Toronto Sun지에서 캐나다 성인남녀 12,000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백신에 대한 설문이 이뤄졌고 무려 74%가 접종을 하겠다고 답했다.
북미지역 성인남녀 인구가 대략 3억5천만명이라 감안하고
에이즈백신 가격을 $1,000불로 책정하고
여기에 74%을 곱하면 260조의 매출이 발생한다.

참고로 Immune Response BioPharma(IRBP)는 자사가 개발한
리뮨 치료백신의 가격을 무려 $30,000로 책정한다고 밝혔다.
자료에 대한 링크와 기사는 나의 블로그에서 확인 바란다.

내가 예측한 북미 에이즈백신 매출 260조는 물론 연간 매출이 아닌
에이즈백신 접종이 완료될 경우 발생하는 총 매출이다.
나는 이를 10년으로 나눠 연간 매출을 26조로 환산하였다.
이금액을 현 유통 주식 수로 나누면 주당 가격이 대략 255만원이다.
이는 아프리카(무상보급)를 제외한
유럽,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출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치료백신 시장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가격이다.

북미 시장의 에이즈 예방백신 매출 규모를 예상하기 위해 사용된 나의 가정이
타당한가는 각자가 판단해야 할 사안이다. 보수적으로 접근할 경우
접종율과 백신의 가격을 낮춰 매출의 규모를 예측하면 될 것이다.
나의 과거 주가 분석표 또한 다양한 백신접종율/백신가격을 포함시켰다.

다시 정리하면 주당 255만원은 북미시장 성인남녀의 74%가
$1,000불을 지불하고 SAV001H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발생하는 총매출을 10년으로 분산시켜 현재 유통 주식수를 나눈 가격이다.

주가는 회사의 미래 가치를 반영한다.

SAV001H 백신의 임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에이즈백신의 상용화에 대한 믿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큐로컴의 미래가치는 주가에 더 많이 반영될 것이다.

큐로컴의 미래가치가
임상 1상이 완료되는 시점에 40%,
임상 2상이 완료되는 시점에 70%가
선반영된다고 가정하면
주당 가격은 임상 1상 완료 시점에 10만원,
임상 2상 완료시점에 약 180만원이다.

그렇다면 현실은 어떤가?

현재 주가가 2,500원이다.
미래 예상되는 주가 255만원 대비 0.1% 수준이다.
이 말은 임상 1상이 완료 되었음에도
SAV001H 백신의 미래가치에 대한 선반영율이 0.1%에 불구하며
SAV001H 백신 성공에 대한 시장의 믿음 또한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0.1% 선반영율이 너무 터무니 없이 적다고 나는 주장하지만
큐로컴 2016년(개별기준) 매출 120억, 영업 손실 7억임을 감안하면
0.1% 선반영된 큐로의 시가총액 2,500억에 만족하는 주주도 있을 것이다.

결론은 SAV001H 백신의 상용화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견고해질수록
주가 선반영율은 높아져 주가의 고공행진이 기능해진다는 사실이다.

회사의 임직원과 강성 주주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은가.

SAV001H (아이디 : sav001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