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러시아 ..수주금액 떼일까? 천만에...
작성일 23-10-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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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よしき 조회 82회 댓글 0건본문
러시아 SWIFT 퇴출…조선 빅3, 7조 수주금액 떼일까?
국내 조선사들은 건조기간 수주금액의 일부를 받았고,
제재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 7조원의 피해를 볼 것이라는 전망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선박 계약의 경우 건조 기간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당히 길다"며 "
세부적인 사항을 들여다 봐야 하겠지만 2~3년 걸리는 인도기간을 감안하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러시사 수주 척수]
현대중공업 3척
삼성중공업 16척
대우조선해양 2척
러시아에서 선박 수주금액 일부 받았고, 돈 못받고 배 먼저 준것도 아니고, 문제시 되면 러시아에 배 주는 대신, 선가도 지금 많이 올랐겠다,
배달라고 줄서있는 유럽 선주사에 더 비싼 값에 매각하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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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승욱 기자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미국, 유럽연합 등 세계 주요국들의 대러 제제 일환으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퇴출됐다. 러시아로부터 7조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한 국내 조선사들이 잔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가 러시아와 맺은 선박 계약 규모는 7조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3사는 2020년 말 이후 러시아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 총 7척(3척·3척·1척)을 수주했다. 최근 LNG선 1척이 2600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약 1조6800억을 러시아와 계약한 것이다.
이 외에도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와 1조원 가량의 LNG 설비 계약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9년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와 LNG 프로젝트의 선박 블록 등 기자재 공급계약을 약 43억달러(약 5조1700억원)에 맺기도 했다.
러시아는 일반적으로 국영 에너지 기업이 선박을 발주한다. 이런 가운데 미국, 유럽 등이 러시아의 SWIFT 결제망을 막으면서 달러를 통한 대금 지급이 어려워졌다. 특히 조선 수주의 경우 선박을 인도하는 시점에서 선가 대부분을 받는 '헤비테일' 방식으로 계약해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 양상으로 간다면 국내 조선사들이 선박 수주금액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국내 조선사들은 건조기간 수주금액의 일부를 받았고, 제재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 7조원의 피해를 볼 것이라는 전망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선박 계약의 경우 건조 기간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당히 길다"며 "세부적인 사항을 들여다 봐야 하겠지만 2~3년 걸리는 인도기간을 감안하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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