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홀딩스]상승기 시작이라고 보는 이유 - 주식

상장사의 인적분할의 이유는 AP시스템에 대주주 지분이 적은데
인적분할을 통해 지배구조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데 있음
 
일반적 시나리오는

대주주는 APS홀딩스 지분을 받고 자신의 AP  시스템 주식을 넘긴다
이 때  AP시스템 주가가 높으니 대략 4:1 비율의 교환(유상증자)이 되겠지 즉 대주주는
 AP시스템 주식을 포기하고  APS 시스템 주식수 4배를 받을 수 있음
이로 인해 대주주  APS 홀딩스의 지분율이 올라감.

APS 홀딩스가 AP시스템에 대한 지분율은 홀딩스의 특성상 여러가지 방법으로
확고한 지분율을 가지고 있음

즉 대주주는 인적분할 그리고 APS 홀딩스와 AP 시스템의 주가 차이를 이용해서
홀딩스 쪽으로 지분율을 높여서 실질적 회사 지배력을 강화함.

이게 일반적인 시나리오인데, 이 경우 유상증자 통해 APS 홀딩스 주식가치가
희석되는 문제가 있음. 그래서 인적 분할 직후 이러한 상황 반영되서 주가 떨어짐

내가 보는 새로운 시나리오는

APS홀딩스가 AP 시스템에 대한 지배력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니
APS 홀딩스의 지배력을 가지기 위해 주식교환이나 유상증자 방식을 택하지
않고 제3자를 통해 APS 주식을 매집하는 방식을 진행하는 게 아닌가 생각됨
저가에 매집해서  APS의 지배력을 높이고 주가가 정상화되면 주가로 인한
차익은 덤이기 때문. 일반적인 경우 APS 홀딩스 주가가 낮을 수록 AP시스템
1주로 받을 수 있는 APS홀딩스 주식이 많아지니까 APS 주가를 누르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장의 예상을 이용해서 주가를 더 누르고 별도
매집을 한 것으로 보임. 이 경우 APS 주식이 유상증자를 통하는 경우보다
희석되지 않기 때문임. 매집하기 전까지는  APS 주가가 낮은 것이 좋지만
일단 매집 후에는 APS 주가가 높아지는 것을 당연히 원하기 때문.

즉, 유상증자 시나리오에 따르더라도 지금 주가는 이미 그것을 반영하고 있고
자본총계를 고려할 때 주가는 지금보다 내려가기 힘들다. 그럼에도
주가가 계속 눌려 있었던 이유는 저가 매집을 한 세력이 있다는 것임.

결론적으로 일단 매집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매집한 집단도 소액주주도 주가 상승을 원하고 있는 시기가 왔기 때문에
주가는 상승한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극히 개인적인 의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