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똥멍청이들을 위한 AP시스템 투자 포인트 -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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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스템]똥멍청이들을 위한 AP시스템 투자 포인트

작성일 24-03-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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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よしき 조회 4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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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그로 제목 죄송합니다.

몇 일 전 장대양봉 이후로
회사가 무슨 회사인지, 왜 오르고 왜 이 회사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전혀 고려하지도 않고
한경 기사 하나에 우르르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분들이 참 많아 보였습니다.
'반도체 회사 가자~' '재료가 머임?' 이런 아주 질 낮은 글들이 올라오길래 보는 내내 답답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AP시스템은 디스플레이 장비, 반도체 장비, 2차전지 제조장비 등을 사업으로 영위하지만
매출의 80%는 디스플레이 장비입니다.

투자는 명확한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하여야 합니다.

1.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늘고 투자가 지속적으로 는다.
2. 장비주 주가는 투자에 가장 선행하여 오른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서는 전세계 디스플레이 설비투자가 내년 82%확대 되고 25년에도 25%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옴디아 7월 보고서를 보면 OLED 디스플레이 수요는 22년부터 30년까지 연간 평균 11% 상승한다고 하였습니다.
또다른 조사업체 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OLED시장 규모가 23년부터 32년까지 연평균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둘다 연 평균입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장 먼저 8.6세대 4조원대의 투자를 발표했죠.
뒤이어 중국 BOE는 얼마전 약 11조원 규모의 8세대 투자를 발표했고요.
비전옥스와 JDI도 마찬가지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도 그저께 유증으로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대규모 투자가 계획되며 어떤 섹터가 가장 먼저 매출이 발생할까요?
바로 장비 부분이 가장 먼저 발주가 들어가고 매출 인식이 됩니다.
뒤이어 라인이 설치가 완료되고 가동이 되면서 소재/부품과 메이커사 매출이 발생되는 것이고요.


AP시스템의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은 삼성과 중국향입니다.
24년부터 수 년간 설비 투자가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장비 수주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SDC는 기존라인을 철거하고 8.6세대 장비를 들여올 계획을 수립했고요,
삼성디스플레이향 장비업체들은 올해 여름 대부분 수주가 들어갔으며
AP시스템은 인캡슐레이션(봉지 장비)를 수주하여 제작중에 있습니다.

AP시스템에서는 SDC는 옥사이드방식, BOE는 LTPS로 준비한다고 보고 있고,
여러 기술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주를 받기 위해 여러 장비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BOE쪽으로는 기존에 납품되는 장비들을 업그레이드 하여 들어갈 계획이라고 하고요.

코히어런트와 8세대용 SLA장비(고체레이저어닐링)도 개발하고 있고 무엇보다 ALD장비는 4.5세대용으로 SDC의 A1라인에서 테스트중에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새로운 장비의 테스트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이 ALD장비가 최신라인에 적용되는 수준으로 개발이 이루어지면
AP시스템은 퀀텀 점프할 수 있는 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선익시스템이 연초부터 주가를 뿜뿜 했던게 LD디스플레이향으로의 ALD장비때문이었죠.

반도체 장비는 RTP장비(웨이퍼 열처리 장비)가 있는데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고 있고 특별한 개발내용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AP시스템에서 만드는 2차전지 제조장비는 레이저 노칭장비와 물류장비가 있습니다.
가장 최근 북미향 계약건은 물류장비이고요

AP시스템은 레이저 기술과 제어 소프트웨어에 강점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한 장비가 주력이며 ELA나 LLO장비, 2차 전지 레이저 노칭장비 모두레이저 기반 장비들입니다.
올초에 2차전지 테마로 급등했었던 디이엔티도 APS 그룹의 형제회사로 그룹 차원에서 디이엔티가 하도 매출이 안나오니 2차배터리로 밀어주고 있고, 여기 들어가는건 AP시스템에서 제조해서 디이엔티가 셋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양사가 이익을 나누어 가져 디이엔티의 영익이 낮은거고요.
디이엔티가 시총이 3500억정도네요.
2차전지 장비 매출과 재무를 직접 확인해 보시면 어느 하나는 극도로 저평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P시스템의 경우 24E P/E가 3배입니다.
매출액, 영억이익과 재무구조를 고려할 때 솔직히 아주 보수적으로 지금 시총의 두배가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회사입니다.

끝으로 회사 유보금은 어느정도 있으나 무증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AP시스템을 연초부터 계속 보아왔지만 지독하게 시장에서 외면받고 거래량이 적어서 관심종목에만 담아 두고 있다가
SDC의 투자계획 및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투자계획에 관심을 가지고 다시 한번 살펴 보았고,
SDC의 라인 철거 계약건을 확인 한 후 시기적으로 적절한 타이밍이라 판단하여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최초 투자 당시에는 시총이 3000억원이 안되었습니다. 3000억을 넘겨 기관의 매수세가 붙어 거래량이 터지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도 바로 연기금이 매수를 지속해 주었고 최근 슈팅때 수익을 실현후 아래 틱에서 다시 담았습니다.

AP시스템을 투자하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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