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심심하실때 읽어 보세요..............많이 알고 있어면 두려움이 없어 집니다.......믿음이 없으면 두렵습니다... - 주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주식

[LG전자]심심하실때 읽어 보세요..............많이 알고 있어면 두려움이 없어 집니다.......믿음이 없으면 두렵…

작성일 23-09-05 10:27

페이지 정보

작성자よしき 조회 40회 댓글 0건

본문

상승하는 종목에 투자하라

[머니디렉터]김범석 삼성증권 WM리서치팀 수석


머니투데이  김범석 삼성증권 WM리서치팀 수석 |입력 : 2017.06.12 11:58   
 
 

 최근 코스피 지수가 오랜 박스권을 뚫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가 상승하면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자금을 빼고 있다. 올해 들어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조3000억원의 자금이 환매됐다. 혼합형 펀드까지 감안하면 환매규모는 8조원이 넘는다. 반대로 MMF(머니마켓펀드)는 22조원이 증가했으니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현재 높아진 주가에 부담을 느껴 투자처를 결정하는데 주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설적인 투자자 존 템플턴은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해 도취감 속에서 죽는다"고 했다.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느끼는 심리 변화를 너무나도 잘 표현한 말이다. 이 외에도 수 많은 다른 격언들이 인간의 심리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보면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이 갖는 심리일 것이다.

고전적인 경제이론들을 보면 '인간의 합리성'을 가정한다. 또 시장은 '효율적'이라서 모든 정보가 가격에 반영돼 초과이익을 얻을 수 없다고 가정한다. 하지만 인간은 생각보다 합리적이지 않고, 시장은 기대만큼 효율적이지 않다. 행동경제학에 따르면 인간이 갖는 인지편향에 의해서 비합리적인 행동을 한다. 또 조지 소로스의 재귀이론에 따르면 사회 구성원은 사회적 현상에 대해서 관찰자인 동시에 참여자이기 때문에 서로간의 긍정적인 피드백 또는 부정적인 피드백이 거듭되면서 증폭되고 시장이 균형을 이탈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는 뜻이다.

높아진 가격 때문에 팔고 낮아진 가격 때문에 사는 투자자의 심리적 프레임은 대세 상승장이나 하락장에서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또 시장에 낙관론이 형성되고 그에 따라 주가가 오르면 다시 낙관론이 더욱 강화되고 이러한 믿음이 다시 주가를 부추겨 올린다. 이런 재귀적 현상에 돌입하게 되면 시장은 버블을 향해 치닫게 된다. 대다수는 오르는 시장을 바라만 보고 있기 어렵게 되고 조급한 마음에 뒤늦게 투자에 뛰어들게 마련이다.

결국 가격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판단을 하면 인간 본연의 심리적 오류로 인해서 투자에 성공하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가격이 아니라 시장의 큰 흐름이다. 즉 강세장이 지속될 것인지 여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 과거 강세장의 사례들을 보면 다양한 이유로 오르고 내렸지만 세가지 지표를 보면 강세장의 지속 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다.


상승하는 종목에 투자하라

첫째는 경기판단 지표로 장단기 금리차이다. 장단기 금리차이가 역전되면 강세장이 지속되기 어렵다. 경기 확장국면이 지속되면 물가와 정책금리가 오르고 단기금리도 거기에 맞춰 오르게 된다. 반면 장기금리는 보다 먼 미래의 경제 상황을 반영하기 때문에,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더 비싸진다면 현재의 경기 속도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는 밸류에이션과 관련된 지표로 일드갭이다. 주식은 위험자산이므로 안전자산인 채권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게 된다. 위험 프리미엄이 붙는 것이다. 따라서 주식 PER의 역수인 주식 일드와 채권금리의 차이인 일드갭은 일정 수준 이상에서 유지되는 것이 정상이다. 일드갭 수준이 너무 낮아 졌다는 것은 주식이 너무 고평가되서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 지표는 수급과 관련된 지표로 신용지표를 봐야 한다. 강세장이 지속되면 새롭게 신규투자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신규 자금도 늘어나지만 신용투자가 크게 늘어난다. 주식 상승에 대한 자신감이 늘어났으며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행동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신용투자 규모가 한계치에 달하면 추가적인 매수여력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조그마한 시장 변동성에도 많은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극에 달한 신용투자 규모는 매우 부정적인 신호이다.

현재 상황은 어떤가? 미국의 10년금리와 2년 금리차이는 0.87%로서 과거 주가 고점에서 0보다 낮았던 점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일드갭 또한 4.7% 수준으로 2000년대 강세장에 보였던 3%대와 비교할 때 아직 여유가 있다. 신용투자 규모도 나스닥 버블, 금융위기 직전의 수준에 비해 여전히 낮다. 강세장이 끝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높아진 주가보다는 큰 흐름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추세매매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대한 투자자였던 제시 리버모어의 조언으로 글을 마친다. "나는 하락세에 있는 주식은 사지 않고,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주식을 산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9-09 19:13:08 주식에서 이동 됨]

추천0

비추천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Goalti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