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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전자에 대한 근원적 이야기

작성일 23-09-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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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よしき 조회 2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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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어떤 사업가가 네이버 고민in에 올린것 같은데 한번 읽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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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 가을쯤 가게를 하나 인수했습니다.

가게 주인이 잘 안팔린다며 7억5천을 부르길래 살펴보니 가게가 상가건물 토지 설비 예금 특허 등을 합쳐서 잘 팔면 그대로도 13억은 받겠더군요. 근데 문제는 1년 열심히 장사해봤자 순마진이 1200만원 남짓밖에 안남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까닥하면 적자로 까먹을 우려도 있어보였고요. 그래도 인수해서 잘 다듬으면 적자로 까먹지는 않고 1년에 1억은 벌 수 있겠다 싶어 이게 웬떡이냐 싸다 하고 샀지요.

그런데 이게 사고나니 가게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장사가 너무 잘돼서 올해 2억원은 무난히 벌것 같습니다^^ 돈냄새 잘맡는 사람들에게 이야기가 벌써 돌아 7.5억에 산 가게인데 벌써 14억 3천에 사가겠다는 사람까지 나왔네요.

근데 저는 14억 3천에는 별로 팔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작년에 1억4천을 까먹어 골치덩이였던 상품이 이젠 정상궤도에 올라 앞으로도 가게 전체적으로 최소 2억씩은 꾸준히 벌어줄것 같거든요. 팔아서 챙기는 14억 가지고 굴려봤자 그만큼 벌수 있는 사업은 잘 못찾겠고(몇개 찾긴 했는데 피크싸이클이거나 향후 업황전망이 안좋아보여 꺼려지고...) 은행에 넣어봤자 연리 2프로 쳐도 2800만원밖에 안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제가 대박 아이템들을 몇개 준비하고 있는데 이게 잘만 되면 지금 잘팔리는 상품과 더불어 앞으로 연간 3억 4억씩 버는 것도 기대해 보고 있답니다. 근데 주변사람들은 7억5천에 사서 거의 두배 올랐으니 14억에 그냥 넘겨도 충분히 이익이라는 조언들이 많네요. 제가 욕심을 너무 부리는걸까요?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9-09 19:44:03 주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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