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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중국산?” 오비맥주, 중국 맥아 수입해 주머니 채웠다

김보람 기자
승인 2019.12.06 15:52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오비맥주가 ‘카스’를 포함한 국내 생산 맥주에 중국 맥아를 사용해 주머니를 채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호주 등 청정 지역보다 저렴한 중국산 맥아로 원가를 줄이고 국내 가격 인상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한 것. 더욱이 해당 지역은 중국발 미세먼지의 근원지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산 맥아 수입량은 지난 2016년 10t에서 2017년 1112t, 지난해 2만8152t으로 3년 새 281% 급증했다.

국내에서 중국산 맥아를 원료로 사용하는 업체는 오비맥주가 유일하다.

오비맥주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되는 제품에 주로 중국산 맥아를 썼다는 입장이다. 실제 2016년부터 ‘호가든’, ‘버드와이저’ 등을 광주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홍콩 1위 맥주 블루걸도 광주공장에서 생산된다.

하지만 연간 맥주 판매량과 오비맥주의 국내 시장 점유율(추정치 60%)을 고려하면 주력 제품인 카스에도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 수출 물량만으로는 중국산 맥아를 모두 소진할 수 없는 것.

더욱이 오비맥주의 중국산 맥아 수입지는 허베이성 친황다오, 저장성 닝보 등으로 이곳은 중국에서도 유명한 공업 밀집 지역이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지난 5년간 중국 미세먼지가 우리나라에 끼친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74개 도시 중 서울의 미세먼지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도시는 1위가 허베이성 친황다오, 2위는 랴오닝성 다롄, 3위는 톈진 등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오비맥주가 중국산 맥아 가격이 하락했을 때 수입했지만 국내 가격을 인상해 이익을 극대화했다는 것이다.

중국산 맥아의 t당 추산 가격은 2016년 600달러에서 2017년 410달러로 31% 줄었다. 이 기간 오비맥주는(2016년 11월)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의 출고가를 6% 인상했다. 올해도(4월)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제반 관리비용 상승으로 카스 등 주요 맥주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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