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Good morning...LG전자 건조기는 드디어 " 다윈의 바다" 를 건넜다...LG전자 : …
작성일 24-09-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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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よしき 조회 24회 댓글 0건본문
1. 다윈의 바다
하버드대 경영학자인 루이스 M. 브랜스컴 교수가 창조적 아이디어와 비지니스 기회에서 발생하는 적자생존 경쟁원리를 이미지화 하여 " 죽음의 계곡" 과 "다윈의 바다" 라는 세계적인 경영이론을 제시했는데....."다윈의 바다"는 악어 해파리때가 가득해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호주 북부 해변을 의미하는 말로 ....신제품 양산에 성공하더라도 시장에서 다른 제품과 경쟁하며 이익을 내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이르는 말임
100여개의 기술 중에 겨우 1개가 죽음의 계곡을 지나며...다윈의 바다를 건너는 것은 0.6개 정도라고 함
2. 건조기의 이용후기를 읽어보면 ....삼성전자 건조기 제품에서도 건조후 세탁물에 냄새가 난다는 글이 많이 올라와 있음.....그래서 본인이 집에 있는 LG전자 건조기를 직접 한번 보고 집사람에게 건조기의 필요성에 대해 물어보니....
가. 건조기의 필요성은 세탁물을 말린다는 것 외에도 ...건조 과정에서 먼지들이 먼지망에 소복히 쌓이는 것을 볼수 있었음....즉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인 환경에서는 옛날처럼 햇빛에 말린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듯함....즉 주부들의 입장에서는 말린다는 의미에 추가하여 옷에 있는 먼지를 털어낸다는 의미도 같이 가짐
나. 삼성전자 이용 후기를 읽어보면....수동식의 경우 ....수시로 콘덴스를 씻어주고 말려야 한다고 방문 수리기사들이 주부들에게 권유하는 것 같음......편리성을 추구하는 시대에 저런 원시적인 방식의 제품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도태되기 딱 좋게 되어 있음
다. 결국 LG전자의 콘덴서 자동세척 제품이 나오게 된 이유와 최근의 주부들 사이의 건조기 열풍의 이유는 상기와 같이 말리는 것외에 옷에 묻은 미세먼지 제거...콘덴서 세척과 말림의 번거러움을 해소한 제품 이었기에 ...히트펌프식에 콘덴스 자동 세척의 기능을 추가한 LG전자의 건조기가 한국에서 테스터 배드 형식으로 판매되어 건조기 열풍을 일으킨 것 같고......테스트 배드 상에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한 신제품이 나온만큼 .......향후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며 수출에 날개를 달것 같다.......백통 주부나 흑통 주부나 한국 주부나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은 똑같음....
라. 삼성전자의 자승자박....OLED 패널을 개발하고도 수율문제로 포기했다가 TV가 OLED로 전환하는 것을 보고 뒤늦게 13조 투자로 기술 개발에 나서 허우적 거리는 꼴이.....다시 건조기에서 재현될 것 같음.......기술혁신을 하다보면 다윈의 바다를 건너는 고통이 있기 마련인데......LG전자 건조기가 잠시 어려운 틈을 타서 고전하는 동안....기껏 선전하는 것이 수동세척으로 완벽한 청소라는 식의 광고를 보면 실소를 금할수 없었음...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을 선도해도 뭐할 글로벌회사가 당장의 몇푼 벌자고 저런 짓을 하니.....앞으로 LG전자 콘덴스 자동 세척 제품이 전 세계에 날개 돋힌듯 팔리면 저들은 그 기술을 도입 안할 것인지....한번 지켜보자
눈앞에 보이는 당장의 몇푼을 벌기위해....저런 치졸한 행위를 하는 것보면.....여기 안티하는 애들과 그 차이는 오십보 백보다
3. LG전자, 자발적 리콜 내심은…"꿩 먹고 알 먹고"
장진혁 기자
승인 2019.12.21 07:05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의 의류건조기에 대한 '자발적 리콜' 방침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는 지난 18일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논란'이 발생한 의류건조기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과 관련해 무상서비스를 '자발적 리콜'로 전면 확대키로 했다.
'자발적 리콜'은 고객이 요청하면 제공해왔던 기존 무상서비스를 '찾아가는 무상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것으로, 쉽게 말해 LG전자가 먼저 피해 소비자에게 연락해 공짜로 수리를 해주겠다는 것이다.
다만 LG전자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신청인들에게 위자료 1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은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의류건조기의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품질보증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소비자원 "LG전자, 분쟁 신청인에게 위자료 10만원 지급하라"
이 논란은 지난 7월 LG전자의 의류건조기를 구매한 소비자 247명이 광고와 달리 자동세척 기능을 통한 콘덴서 세척이 원활히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하면서 발생했다.
내부 바닥에 고인 잔류 응축수가 악취 및 곰팡이를 유발하며 내부 금속부품 부식으로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콘덴서 먼지 쌓임 현상이 건조기 자체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건조기의 하자로 판단할 근거가 없고, 잔류 응축수 및 콘덴서의 녹이 드럼 내 의류에 유입되지 않아 인체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기능에 대해 사실과 부합하게 광고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에 대해 지난 11월 소비자원은 LG전자가 콘덴서 자동세척의 구체적인 작동 환경에 대해 광고한 내용은 신청인들에게 '품질보증'을 약속한 것으로 봐야 하는데, 실제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광고내용과 차이가 있어 콘덴서에 먼지가 쌓였으므로 이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수리로 인해 겪었거나 겪을 불편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자료 1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다만 의류건조기의 잔류 응축수, 녹 발생으로 인해 피부질환 등의 질병이 발생했다는 주장은 그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워 인정되지 않았다.
즉,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광고만 잘못됐을 뿐 의류건조기에 대한 문제는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이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의류건조기 위자료 최대 1450억원…출혈 너무 커
소비자원의 위자료 지급 결정은 법적 강제성이 없는만큼 LG전자가 일단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위자료 지급 결정을 받아들인다면 LG전자가 부담해야 할 출혈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LG전자는 위자료 1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LG전자가 지난 2016년 처음 출시한 후 지난 6월 말까지 판매한 모든 의류건조기 145만대가 위자료 대상이 될 수 있고, 이는 최대 1450억원의 지출로 이어질 수 있다.
일단 보기에도 적잖은 금액이지만, 수익 구조면에서 보면 더욱 부담스럽다.
지난해 LG전자에서 H&A사업본부 영업이익은 1조5248억원이었다. 위자료 규모를 최대로 잡으면, 1년치 LG 생활가전 영업이익의 10% 가까이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이다.
LG전자가 위자료 조정안 불수용 입장을 내놓으면서 '의류건조기의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이라는 표현을 강조한 이유가 있다. 소비자원의 발표대로 의류건조기 자체로 인한 문제가 없기에 위자료를 지급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에 대해 10년 동안 무상보증을 실시하겠다고 이미 발표했고, 지난 8월 한국소비자원이 내린 시정권고를 수용해 무상서비스를 이행하고 있기에 더욱 억울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자발적 리콜' 이행해 두 마리 토끼 잡은 격
LG전자는 지금까지 고객이 요청하면 문제가 된 자동세척 기능을 개선하고 콘덴서 내부에 물이 거의 남지 않게 부품을 교체하는 등 조치를 했으나, 앞으로는 '찾아가는 무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 홈페이지에 리콜 관련 사실을 공지하고, 고객이 먼저 연락하지 않더라도 회사가 직접 전화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해당 의류건조기가 리콜 대상임을 알리고 무상서비스 혜택을 이른 시일 안에 받게 하겠다는 것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의류건조기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무상서비스는 여러 기능 면에서 최근 새롭게 출시된 의류건조기와 동일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되는 효과가 있다.
가령 소량 건조 시에는 작동하지 않았던 자동세척 기능이 모든 경우에 작동한다. 따라서 LG전자는 이 무상서비스를 의류건조기를 구매한 145만명의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얘기다.
LG전자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격이 됐다.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의류건조기 상에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기에 LG전자는 일류 가전제품을 만든다는 자존심을 지키면서 1450억원의 위자료 지출을 막았다. 아울러 기존 무상서비스를 '자발적 리콜'로 확대하면서 제품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버드대 경영학자인 루이스 M. 브랜스컴 교수가 창조적 아이디어와 비지니스 기회에서 발생하는 적자생존 경쟁원리를 이미지화 하여 " 죽음의 계곡" 과 "다윈의 바다" 라는 세계적인 경영이론을 제시했는데....."다윈의 바다"는 악어 해파리때가 가득해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호주 북부 해변을 의미하는 말로 ....신제품 양산에 성공하더라도 시장에서 다른 제품과 경쟁하며 이익을 내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이르는 말임
100여개의 기술 중에 겨우 1개가 죽음의 계곡을 지나며...다윈의 바다를 건너는 것은 0.6개 정도라고 함
2. 건조기의 이용후기를 읽어보면 ....삼성전자 건조기 제품에서도 건조후 세탁물에 냄새가 난다는 글이 많이 올라와 있음.....그래서 본인이 집에 있는 LG전자 건조기를 직접 한번 보고 집사람에게 건조기의 필요성에 대해 물어보니....
가. 건조기의 필요성은 세탁물을 말린다는 것 외에도 ...건조 과정에서 먼지들이 먼지망에 소복히 쌓이는 것을 볼수 있었음....즉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인 환경에서는 옛날처럼 햇빛에 말린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듯함....즉 주부들의 입장에서는 말린다는 의미에 추가하여 옷에 있는 먼지를 털어낸다는 의미도 같이 가짐
나. 삼성전자 이용 후기를 읽어보면....수동식의 경우 ....수시로 콘덴스를 씻어주고 말려야 한다고 방문 수리기사들이 주부들에게 권유하는 것 같음......편리성을 추구하는 시대에 저런 원시적인 방식의 제품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도태되기 딱 좋게 되어 있음
다. 결국 LG전자의 콘덴서 자동세척 제품이 나오게 된 이유와 최근의 주부들 사이의 건조기 열풍의 이유는 상기와 같이 말리는 것외에 옷에 묻은 미세먼지 제거...콘덴서 세척과 말림의 번거러움을 해소한 제품 이었기에 ...히트펌프식에 콘덴스 자동 세척의 기능을 추가한 LG전자의 건조기가 한국에서 테스터 배드 형식으로 판매되어 건조기 열풍을 일으킨 것 같고......테스트 배드 상에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한 신제품이 나온만큼 .......향후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며 수출에 날개를 달것 같다.......백통 주부나 흑통 주부나 한국 주부나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은 똑같음....
라. 삼성전자의 자승자박....OLED 패널을 개발하고도 수율문제로 포기했다가 TV가 OLED로 전환하는 것을 보고 뒤늦게 13조 투자로 기술 개발에 나서 허우적 거리는 꼴이.....다시 건조기에서 재현될 것 같음.......기술혁신을 하다보면 다윈의 바다를 건너는 고통이 있기 마련인데......LG전자 건조기가 잠시 어려운 틈을 타서 고전하는 동안....기껏 선전하는 것이 수동세척으로 완벽한 청소라는 식의 광고를 보면 실소를 금할수 없었음...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을 선도해도 뭐할 글로벌회사가 당장의 몇푼 벌자고 저런 짓을 하니.....앞으로 LG전자 콘덴스 자동 세척 제품이 전 세계에 날개 돋힌듯 팔리면 저들은 그 기술을 도입 안할 것인지....한번 지켜보자
눈앞에 보이는 당장의 몇푼을 벌기위해....저런 치졸한 행위를 하는 것보면.....여기 안티하는 애들과 그 차이는 오십보 백보다
3. LG전자, 자발적 리콜 내심은…"꿩 먹고 알 먹고"
장진혁 기자
승인 2019.12.21 07:05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의 의류건조기에 대한 '자발적 리콜' 방침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는 지난 18일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논란'이 발생한 의류건조기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과 관련해 무상서비스를 '자발적 리콜'로 전면 확대키로 했다.
'자발적 리콜'은 고객이 요청하면 제공해왔던 기존 무상서비스를 '찾아가는 무상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것으로, 쉽게 말해 LG전자가 먼저 피해 소비자에게 연락해 공짜로 수리를 해주겠다는 것이다.
다만 LG전자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신청인들에게 위자료 1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은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의류건조기의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품질보증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소비자원 "LG전자, 분쟁 신청인에게 위자료 10만원 지급하라"
이 논란은 지난 7월 LG전자의 의류건조기를 구매한 소비자 247명이 광고와 달리 자동세척 기능을 통한 콘덴서 세척이 원활히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하면서 발생했다.
내부 바닥에 고인 잔류 응축수가 악취 및 곰팡이를 유발하며 내부 금속부품 부식으로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콘덴서 먼지 쌓임 현상이 건조기 자체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건조기의 하자로 판단할 근거가 없고, 잔류 응축수 및 콘덴서의 녹이 드럼 내 의류에 유입되지 않아 인체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기능에 대해 사실과 부합하게 광고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에 대해 지난 11월 소비자원은 LG전자가 콘덴서 자동세척의 구체적인 작동 환경에 대해 광고한 내용은 신청인들에게 '품질보증'을 약속한 것으로 봐야 하는데, 실제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광고내용과 차이가 있어 콘덴서에 먼지가 쌓였으므로 이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수리로 인해 겪었거나 겪을 불편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자료 1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다만 의류건조기의 잔류 응축수, 녹 발생으로 인해 피부질환 등의 질병이 발생했다는 주장은 그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워 인정되지 않았다.
즉,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광고만 잘못됐을 뿐 의류건조기에 대한 문제는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이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의류건조기 위자료 최대 1450억원…출혈 너무 커
소비자원의 위자료 지급 결정은 법적 강제성이 없는만큼 LG전자가 일단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위자료 지급 결정을 받아들인다면 LG전자가 부담해야 할 출혈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LG전자는 위자료 1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LG전자가 지난 2016년 처음 출시한 후 지난 6월 말까지 판매한 모든 의류건조기 145만대가 위자료 대상이 될 수 있고, 이는 최대 1450억원의 지출로 이어질 수 있다.
일단 보기에도 적잖은 금액이지만, 수익 구조면에서 보면 더욱 부담스럽다.
지난해 LG전자에서 H&A사업본부 영업이익은 1조5248억원이었다. 위자료 규모를 최대로 잡으면, 1년치 LG 생활가전 영업이익의 10% 가까이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이다.
LG전자가 위자료 조정안 불수용 입장을 내놓으면서 '의류건조기의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이라는 표현을 강조한 이유가 있다. 소비자원의 발표대로 의류건조기 자체로 인한 문제가 없기에 위자료를 지급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에 대해 10년 동안 무상보증을 실시하겠다고 이미 발표했고, 지난 8월 한국소비자원이 내린 시정권고를 수용해 무상서비스를 이행하고 있기에 더욱 억울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자발적 리콜' 이행해 두 마리 토끼 잡은 격
LG전자는 지금까지 고객이 요청하면 문제가 된 자동세척 기능을 개선하고 콘덴서 내부에 물이 거의 남지 않게 부품을 교체하는 등 조치를 했으나, 앞으로는 '찾아가는 무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 홈페이지에 리콜 관련 사실을 공지하고, 고객이 먼저 연락하지 않더라도 회사가 직접 전화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해당 의류건조기가 리콜 대상임을 알리고 무상서비스 혜택을 이른 시일 안에 받게 하겠다는 것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의류건조기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무상서비스는 여러 기능 면에서 최근 새롭게 출시된 의류건조기와 동일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되는 효과가 있다.
가령 소량 건조 시에는 작동하지 않았던 자동세척 기능이 모든 경우에 작동한다. 따라서 LG전자는 이 무상서비스를 의류건조기를 구매한 145만명의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얘기다.
LG전자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격이 됐다.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의류건조기 상에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기에 LG전자는 일류 가전제품을 만든다는 자존심을 지키면서 1450억원의 위자료 지출을 막았다. 아울러 기존 무상서비스를 '자발적 리콜'로 확대하면서 제품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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