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전자와 공매도의 해결에 대하여 - 주식

LG전자의 장기적인 성장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가능성이나 실적에 비해서 이렇게 저평가되고 있는지
왜 Vol이 (변동성이) 이렇게 과도한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LG전자는 일단 롱숏전략에 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전을 사고 LG를 판다면 일단 한국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둘다 오르거나 둘다 내리면 손익이 거의 없게 되죠)
기관(외국인포함)의 입장에서는
전자산업쪽에 좋은 일이 있으면 삼전이 더 오를 것이고
전자산업쪽에 나쁜 일이 있으면 LG가 더 빠르게 떨어질 것이니
나쁜 상황이 아닙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대차잔고나 공매도가 유독 LG전자가 큰 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단기적인 전략의 함정은
***LG전자가 갑자기 제대로 valuation을 받아서 삼전보다 더 빠르게 오르는 경우****
롱숏포지션은 큰 손실을 발생하게 됩니다 (leverage를 쓰기 때문에 더욱)

어제 대차잔고가 크게 증가한 것은 유사한 전략의 증가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런 전략은 지속되기 힘듭니다.

이런 이유로 본인은 현재의 vol이 점차 진정되고, 주가는 상향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