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김정은의 이잔머리수는 트럼프엔 안먹히지 ㅡ오바마하고는 다르다 - 주식

북한의 이번 중국 방문은ㅡ ㅡ 남한 그리고 미국과 연쇄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ㅡ중국과의 관계를 미리 챙기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ㅡㅡ ㅡ ㅡ 미국을 향해서는 ㅡ중국이라는 만만치 않은 변수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효과도 노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공백이 예상외로 길어지면서 의문이 피어나던 시점에 '특별열차'가 중국에 들어간 겁니다.

방중 인사가 김정은 위원장이라면 ㅡ ㅡ ㅡ 단숨에 세계의 이목을 끄는 충격 요법을 통해 북·중 관계의 회복이라는 방중의 대외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ㅡ ㅡ ㅡ ㅡ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ㅡ 대폭적인 제재 완화를 위해 ㅡ우방인 중국의 측면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수순이라는 겁니다.

또 미국에 대한 메시지도ㅡ ㅡ ㅡ ㅡ 엿보입니다. 대북 골수 강경파인 볼턴 전 유엔대사가 맥매스터 대신 백악관 안보 보좌관 자리를 꿰찬 것에 대해 ㅡ ㅡ ㅡ일종의 경고와 불만을 보낸 거라는 해석입니다.

[ㅡ ㅡ: 북한은 자칫하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ㅡㅇ사전에 북중 관계 개선이라는 새로운 전략 카드를 마련하고ㅡ 북미 대화에 나선다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ㅡ ㅡ ㅡ  핵은 서서히 내주고ㅡ 경제 제재는 빨리 풀어내려는 북한의 대화 로드맵에서 중국의 이해와 도움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ㅡ ㅡ북·중 관계 복원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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