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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리의 대통령님은 화딱지도 안나나 중국사서 혼밥먹고 왔는데 일마는 최고대우네 쓰바를

작성일 24-10-1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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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よしき 조회 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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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편으로 중국 단둥을 거쳐 베이징에 입성한 북한 김정은은 26일 공안 사이드카의 대대적인 호위 속에 베이징역과 인민대회당, 국빈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臺)까지 도심을 휘젓고 다녔다. 그는 베이징 도착 만 하루 만인 27일 오후 3시(현지 시각) 열차 편으로 다시 베이징을 떠났다. 전 세계의 허를 찌른 속전속결 행보였다.

김정은은 2012년 집권 이후 6년 이상 북한 땅을 벗어나지 않았다. 국제 외교 무대에도 일절 등장하지 않아 '은둔의 독재자'로 군림해 왔다. 그런 그가 올 들어 남한 특사단 접견(3월 5일)→전격 중국 방문(3월 26일)→판문점 남측서 남북 정상회담(4월 말)→미·북 정상회담(5월 중) 등 숨 가쁜 대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남북,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4월 중 러시아도 방문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아버지처럼 벤처타운 방문

김정은은 방중 기간 댜오위타이 국빈관 19개 건물 중 '18호각'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중 때마다 머물렀던 곳이다. 중국 당국은 김정은이 머무는 동안 댜오위타이의 높은 담장과 도로 사이의 폭 4~5m 자전거도로를 전면 차단했다. 댜오위타이가 해자(垓子)에 둘러싸인 요새처럼 변한 것이다. 김정은의 차량이 숙소를 들고나는 길목에도 수백명의 경찰·공안·무장경찰이 배치됐다. 그들은 숙소 입구에서 200~300m 떨어진 지점부터 행인들의 신분을 일일이 확인했다. 외신기자들은 아예 수백m 밖으로 밀려났다.

 
27일 오전 9시 30분쯤 김정은을 태운 긴 차량 행렬이 댜오위타이 동문을 나서는 모습이 목격됐다. 행렬이 향한 곳은 인민대회당이나 중난하이(中南海·시진핑 주석의 집무실이 있는 곳)가 아닌 베이징대 인근 벤처타운인 중관춘(中關村)이었다. 중관춘은 김정일이 2011년 5월 방중했을 때 찾아 중국 IT 산업의 발전상을 체험한 곳이다.

그 한두 시간 전부터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도대체 중관춘에 어떤 높은 양반이 오길래 거리에 다섯 걸음마다 무장경찰이 깔린 것이냐'며 불만을 터뜨리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싼팡(三�)' '팡쯔(�子)'라는 답글이 달렸다. 싼팡은--- 김일성·김정일에 이은 삼대 뚱보, 팡쯔는-- 뚱보라는 뜻으로 김정은을 조롱하며 부르는 중국 네티즌들의 은어다. 그러나 이런 표현을 담은 글들은 바로 삭제됐다. 북한을 뜻하는 '조선'이라는 단어는 아예 검색이 되지 않았다. '김정은 방중설'과 관련된 글이나 사진들도 족족 삭제됐다.

◇28일 중 단둥 통해 북한 돌아갈 듯

김정은이 전날 인민대회당에 머문 3시간여 동안--- 대회당은 동서남북의 네 방향 전부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접근이 원천 차단됐다.

인민대회당을 중심으로 동서로 1~2㎞에 이르는 창안제(長安街) 도로변에는--- 경광등을 밝힌 경찰 순찰차와 무장경찰의 장갑차들이 길게 늘어서 삼엄한 분위기였다. 인민대회당 앞 톈안먼광장은--- 전날 오후부터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다.

전날 밤 10시 30분쯤 인민대회당을 출발한 김정은의 차량 행렬은--- 약 8㎞ 떨어진 댜오위타이 동문으로 들어섰다.
 검은색 고급 세단만 10여 대에 마이크로버스 3대, SUV 차량 2~3대에-- 마지막으로 앰뷸런스까지 수십명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20여 대의 차량 행렬은 달려 오던 속도를 늦추지 않은 채 좌회전해 빠른 속도로 진입했다.
 그런데도 선두부터 후미까지 동문을 모두 통과하는 데-- 1분 가까운 시간이 걸릴 정도였다.
 중국의 한 전문가는 "아버지 김정일의 방중 때를 연상케 하는 위세"라고 말했다.

김정은의 특별열차가 북·중 국경을 넘는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중국 단둥 압록강변 중롄호텔은--- 28일까지 예약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은 "김정은이 동북 3성 지역으로 갈 수도 있다. 하지만 동북 3성 지역으로 가지 않는다면 28일 중 단둥을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8/20180328002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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