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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뉴욕마감]3대 지수, 기술주 급락에 하락...나스닥, 2.9%↓

작성일 24-10-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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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わたなべ 조회 3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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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3대 지수, 기술주 급락에 하락...나스닥, 2.9%↓   
기사입력 2018-03-28 06: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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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기술주의 급락에 3대 주요 지수는 장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27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7008.81로 전일대비 211.74포인트(2.9%) 떨어진 7008.81로 마감했다. 지난 8일 이후 최대의 일간 하락폭이다. 아마존(-3.8%)과 시가총액 1위 애플(-2.6%)이 하락을 주도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44.89포인트(1.4%) 떨어진 2만3857.71로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4.6%)가 편입종목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밀렸다. 다우지수는 다시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조정구간에 진입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45.93포인트(1.7%) 하락한 2612.62로 장을 끝냈다. 기술업종은 3.4%, 금융업종은 1.9% 떨어졌다.

3대 주요 지수는 장초반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따른 전날의 급등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기술주들이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에 빠져있는 페이스북은 이날 4.9% 떨어지며 기술주 급락에 불을 붙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이날 페이스북의 목표가를 하향했다. 지난 5일간 두 번째 하향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페이스북 이용자 5000만명의 개인정보가 영국의 정보분석업체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로로 불법 유출된 사태와 관련해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CNN는 저커버그가 의회에서 증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엔디비아도 자율주행차 시험주행 중단 발표 이후 7.8% 급락했고,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가 지난주 발생한 '모델X 폭발사고를 조사한다는 소식에 테슬라는 8.2% 추락했다. 트위터도 11%나 하락했다.

넷플릭스(-6.1%),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4.5%) 등 다른 대형 기술주도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날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반등한 시장이 장기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시각을 유지했다. 듀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 JP모건 전략가는 "최근 대부분의 매도는 주로 기술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펀더멘털 투자자들에게 매수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달러는 무역전쟁 우려 완화 속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2% 오른 89.36을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0081% 떨어진 1.2403달러(유로가치 하락)으로 거래됐다. 유로존의 3월 경제체감지수가 전달 114.2에서 112.6으로 떨어지는 등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에 유로가 약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보합세인 105.33엔에 거래됐다.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원유재고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0센트(0.5%) 하락한 65.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5월분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약보합세인 배럴당 70.11달러로 장을 끝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가 28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원유재고량 증가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S&P글로벌플래츠의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3월 23일로 끝난 주간에 미 원유재고량이 전주대비 10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2.20달러(0.9%) 떨어진 1342.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첫 하락이다.

유럽 등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을 떨어뜨렸다. 달러도 강세를 보이며 금값을 압박했다. 달러는 금값과 반대로 움직인다.

5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2% 떨어진 16.49달러로, 5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5% 오른 2.985달러로 장을 끝냈다. 7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1% 하락한 946달러로, 6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강보합세인 967.4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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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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