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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초점;희망사항]"4월 무역전쟁 우려 완화 기대…코스피 변동성 축소"

작성일 24-10-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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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わたなべ 조회 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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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4월 무역전쟁 우려 완화 기대…코스피 변동성 축소"   
기사입력 2018-03-27 11: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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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증시가 3월 내내 미국과 중국(G2)간 무역전쟁 이슈에 휘둘리는 흐름을 보였다. 27일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다음달에는 관련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증시 변동성이 잦아들 것으로 예상했다. 4월에도 코스피가 지난 2월 저점(2월9일 장중 2356.73)을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다만 추가 상승 여력도 높지 않아 2550선 부근을 상단으로 하는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달 들어 9.72포인트(0.40%·26일 종가 기준)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달 초 2370선으로 밀린 뒤 2500선을 회복하기까지 반등세를 이어갔으나 지난 23일 무역전쟁 우려로 8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인 결과다.

다만 전문가들은 4월 들어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해결 수순을 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4월6일 전후로 중국과 미국이 관세 부과 품목과 관세율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극적인 타결이 나오며 국내 증시가 단기 바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 관세 부과가 시행되면서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준호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증시는 현재 무역 분쟁 불확실성을 좀 더 반영할 수 있으나, 3월 말에서 4월 초를 바닥으로 미국과 중국간 협상이 진행되며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됐다. 양국 관계가 악화될 경우 미국 입장에서는 중요한 서비스 수출시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스피지수의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교보증권과 IBK투자증권, NH투자증권 모두 4월 코스피지수 전망치 하단으로 2350을 제시했다. 케이프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은 각각 2400, 2430을 내놨다.

다음달 국내 증시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업실적으로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최근 조정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반영돼 있던 낙관론은 상당부분 제거됐다"며 "경기나 실적이 양호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추세적인 하락보다는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1, 2위가 모두 전기전자 업종에 속하는 국내 증시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연초 상승 랠리에서 다른 국가 증시보다 상승폭이 적었다"면서도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으로 변하면서 외국인도 다시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섰고, 실적 전망치도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추세적으로 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될지 여부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속도에 달려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다만 Fed가 완만한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고, 경기와 실적이 양호하다는 점에서 아직은 주식시장이 장기 랠리의 변곡점을 통과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다음달 코스피지수가 2500~2550 수준에서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았다. NH투자증권과 현대차투자증권이 다음달 코스피지수 고점으로 2500을 제시했고, 교보증권과 IBK투자증권은 각각 2550, 2560을 내놨다. 케이프투자증권은 2620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4월 포트폴리오 전략은 반도체 업종과 철강, 화학 등 시클리컬주, 중국소비주 등을 중심으로 꾸릴 것을 전문가들은 주문했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 확대에 나서는 전략을 추천한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가 완화될 경우 실적 추정치 상향이 기대되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관련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상장사의 실적이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해도 현재 증시는 미래의 다양한 악재를 감안해도 충분히 투자매력이 있는 상태"라며 "반도체, 화학, 유통, 게임, 증권 등이 최선호 업종"이라고 말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 LG화학, 롯데케미칼, 신세계, 한국금융지주, KB금융, 위메이드를 꼽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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