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ㅡ중국에게 트럼프의 관세는 북한 핵무기보다 더 큰 걱정이 될 수 있다" - 주식

시진핑과 김정은이 베이징에서 극비리에 만난 이유는 ㅡ 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때문이라는 분석

트럼프 대통령이ㅡ 관세를 통해 중국과 사실상 무역전쟁을 시작한 게 ㅡ두 정상을 필연적으로 만나게 했다는 것이다.

ㅡ ㅡ ㅡ시진핑과 김정일 회담의 진정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게재한 칼럼에서 두 정상간 회동 배경에 대해 설명해 나갔다.

ㅡ ㅡ "(한국 전쟁 당시 못지 않게)중국과 미국은 또 다시 최악의 상태로 대립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시 주석은 ㅡ ㅡ ㅡ김 위원장의 핵 계획에 대한 불안감에도 ㅡ북한 최고위급 사절단을 받아들였다. ㅡ그동안에는 김 위원장을 무시했지만, 추악한 현실이 그의 마음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ㅡ ㅡ ㅡ가장 적나라한 현실 중 하나는ㅡ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대결에 더해 중국을 타깃으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면서 ㅡ무역전쟁의 유령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ㅡ ㅡ ㅡ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베이징에 도착한 시점도ㅡ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관세폭탄을 발표한 지 며칠 뒤"

ㅡ ㅡ 미국이 한국과 함께 연례 합동군사훈련을 벌이는 것도ㅡ (시 주석으로선)성가신 것 중 하나"    자위대가 외국의 전쟁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평화헌법을 ㅡ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개헌하려는 것 역시ㅡ 시 주석으로선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ㅡ ㅡ ㅡ중국의 우려는 남중국해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중국은 그곳에 대한 영유권을 확고하게 주장하고 있다"

ㅡ ㅡ ㅡ시 주석은 김 위원장을 초청해 자신이 북한인들과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확신을 줄 필요가 있다고 분명히 느꼈고, 김정은은ㅡ ㅡ  다음달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판문점 정상회담과 ㅡ그 다음에 이어질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ㅡ 무슨 말을 할 것인지 넌지시 알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장 입장에선 ㅡ유엔 제재 완화가 아젠다가 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면서,ㅡ ㅡ ㅡ  "시 주석이 북한에 후한 선물을 줄 수 있다. ㅡ ㅡ중국은 지금까지 북한에 대해 제재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ㅡ중국에게 트럼프의 관세는 북한 핵무기보다 더 큰 걱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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