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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역시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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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3-09-2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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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미국 현지 가전공장 설립에 대해 "계획대로 간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LG전자와 삼성전자 세탁기에 대해 무역보복 차원에서 '세이프가드'를 발동하더라도 미국 현지공장 설립에는 변함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놓은 셈이다.

조 부회장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 테네시주에 설립하는 가전공장 설립은 (미국 정부 결정과)관계없이 계획대로 한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미국 공장은 세이프가드하고 관련이 없고 5년전부터 준비해서 가는 것"이라며 "세이프가드 때문에 축소되거나 중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국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가 미국에서 잘 팔리는 이유를 '가격이 싸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실제 판매 데이터를 보면 (우리는 저가형이 아닌) '미드(중간급)'이상만 팔고 있고 그런 부분들을 (미국 정부 측에) 많이 어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오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사무소에서 수입산 세탁기로 인한 자국 산업 피해의 구제조치에 관한 공청회를 연다. 한국 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심의관, 외교부 양자경제외교심의관을 필두로 한 정부 관계자와 삼성전자, LG전자의 통상 담당 임원 등이 공청회 참석한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현지 가전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와 테네시주 관계자, 현지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도 공청회에 참석해 의견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로선 미국 정부가 자국 세탁기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구제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를 제지할 만한 우리 정부의 뾰족한 대응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삼성과 LG가 가진 '패'는 미국 현지공장 설립 건 정도다. 월풀이 "미국의 일자리를 지키려면 삼성과 LG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반박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카드라고 업계는 본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 지역에 투자 규모 약 4300억원(3억8000만달러)·고용규모 950명 수준의 가전 공장을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LG전자도 테네시주에 2810억원(2억5000만달러)을 투자해 세탁기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ITC는 공청회 이후 11월21일 구제조치 방법 및 수준을 결정한 뒤 오는 12월 4일까지 피해판정, 구제조치권고 등을 담은 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제출한다. 60일 이내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이 나온다면 세이프가드(긴급 수입 제한 조치)가 발동될 수 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9-26 15:12:46 주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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