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주식

[LG전자]美 세이프가드 우려?…증권가 "삼성·LG전자, 영향 미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3-09-22 11:11

본문

美 세이프가드 우려?…증권가 "삼성·LG전자, 영향 미미"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10.10 16:32

10일 증시서 LG전자 1.94% 하락·삼성전자는 2.96% 올라…증권가 "관세 부과되도 실적 영향 미미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세탁기의 관세 부과 우려에 LG전자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세탁기에 과세 부과나 수입량 제한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려에서다.

다만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제품 관세 부과가 이뤄지더라도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에서의 CE(소비자 가전) 비중, 그 가운데서도 세탁기 제품의 영업이익은 수치화 하기 어려울 만큼 미미하다는 설명이다.

LG전자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수출하는 제품은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현재 20% 수준인 국내 생산 비중을 늘리는 등의 대처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물류비 등 비용이 늘어날 순 있지만, 실적 영향이 크지는 않다"며 "최악의 경우로 계산해봐도 영향은 연간 영업이익의 2~3% 정도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날 주가가 2~3% 정도 빠진다면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잠정실적 발표가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관련 이슈는 주가 반영이 끝났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늘어난 15조 2279억원, 영업이익은 82.2% 늘어난 516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앞선 시장 컨센서스 대비 9.4% 가량 낮은 수치다.


美 세이프가드 우려?…증권가 "삼성·LG전자, 영향 미미"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가 자국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미치고 있다고 판정했다. 이에 통상 압력 범위가 철강과 태양광 등에서 가전까지 확산, 세이프가드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월풀이 제시한 관세 부과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수준이지만, 관련 조치가 정치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세이프가드 조치 가동 여부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은 오는 19일 열리는 2차 공청회에서 관련 사항을 논의, 12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구체적인 조치 내용을 건의할 예정이다. 트럼프의 승인 여부에 따라 내년 초에는 세이프가드 발동 여부가 정해진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보다 가전제품의 이익 비중이 높은 LG전자의 단기 실적 하락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미국 수출 국내 세탁기 관세는 0%에 가깝다. 이에 향후 관세가 부과될 경우 비용 증가에 따른 미국 내 제품 가격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세이프가드가 결정되면 향후 매출과 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월풀 등 미국 경쟁사 대비 가격경쟁력이 약화돼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뉴스도 봐봐!
美 세이프가드 결국 현실화 되나…태양광업계 '노심초사'
"OCI, 미국 ITC보단 중국 증설이 더 우려" - KTB
한국전력, 신고리 원전 우려 해소로 주가 반등할 것-대신
이전다음
한편 10일 증시에서 LG전자 (80,800원 ▼1600 -1.9%)는 직전 거래일보다 1.94%(1600원) 내린 8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4% 넘게 주가가 하락하며 7만원대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반면 삼성전자 (2,640,000원 ▲76000 +3.0%)는 직전 거래일보다 2.96%(7만6000원) 오른 264만원에 마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9-26 15:18:50 주식에서 이동 됨]
추천0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골팅
Copyright © Goalting.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