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전반이 가려면 덩치가 제일 큰 KB 하나가 치고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기은이도 옆에서 꼽사리를 끼던 하죠. 이게 고착된 구조인지라 우짤
도리는 없음. 뭐 추가적 모멘텀이 발현하기 이전까진 기은인 14000원 후반 15000원 초입대를
와따 가따 하겠죠.
(좀더 다이내믹한 짜릿함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은행업 내에선 하나가 좋은 선택이실수 있음)

추가적 모멘텀은 일테면 한은 금통위에서 실제 금리 인상 같은 것 일 수 있죠.
한은이 내년 후반기까지 금리를 0.5bp 정도만 올려도 실세금리는 그걸 반영 안할 수 없고
그럼 은행의 NIM은 최대 2.0 내외까지 상승할거라 추정 가능하다는 것.
2011년 금리가 3.25% 였을때 기은이 엄청난 순익을 올렸던 이력이 있죠.
지금과 거의 비슷한. 그때의 NIM이 대략 2.2 내외였습니다.
(연준의장이 비둘기파가 되었다고 이야기가 있든데  제아무리 비둘기파래도
미국경제가 짱짱 잘나가면 그도 내년 금리를 2회 정도까진 올릴 가능성이야
충분하죠.)

다만 한가지 내년엔 방망이를 대략 3~4개월 번트댄다 정도로만 생각하시는게
좋으실수 있습니다. 은행 회계기준이 변경되어 대손충당금 관련 완전히
판이 새로 짜여지는지라. 그때도 과연 지금과 비슷한 수준의
고수익 달성이 가능하겠는가? 의 여부는 테스트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이 허들을 넘는다면 은행에 밝은미래가 펼쳐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