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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자 벌써 청와대 ㅗ백악관 서로다른 생각을하고있단게뽀록 ㅡ이런아사리판에 외인보고 삼성주식 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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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09-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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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가 끝난 지 5시간 후 ㅡ백악관이 내놓은 '발표문(readout)'엔 ㅡ ㅡ ㅡ 그동안 없던 표현이 등장했다. CVID.
완전하고(complete), 검증가능하며(verifiable), 돌이킬 수 없는(irreversible) 핵폐기(denuclearization)다.
지난해 5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11번의 전화 회담 이후 나왔던 발표문에서 ㅡ ㅡ ㅡ CVID가 쓰여진 것은 ㅡ처음이다. 국무부의 헤더 노어트 대변인도 한국이 대북 특사를 보내는 데 대한 입장을 묻자 ㅡ ㅡ CVID를 인용했다. 국무부 브리핑에서 이 단어를 사용한 건 ㅡ ㅡ ㅡ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이다.

CVID는 ㅡ ㅡ ㅡ ㅡ 비핵화에 대한 가장 강력한 의지를 내비칠 때 ㅡ보통 사용된다. 평창올림픽을 전후해 남북 간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지만 "협상의 조건은 ㅡ ㅡ 완벽한 비핵화가 돼야 한다"는 미국의 확고한 입장을 읽을 수 있다.

이날 양국이 전화통화 뒤 내놓은 보도자료에선ㅡ 상당한 차이가 드러났다.
청와대는 ㅡ ㅡ ㅡ ㅡ ㅡ ㅡ "문 대통령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 시 논의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임을 트럼프 대통령에 전달했다"고 했다. ㅡ ㅡ ㅡ ㅡ ㅡ ㅡ ㅡ
 하지만 백악관의 발표문에는ㅡ 청와대 발표의 핵심인 'ㅡ대북 특사'부분이 빠졌다. "문 대통령이 북한 및 남북대화와 관련한 진전 상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했다(briefed)"고만 했다.
정치전문 매체 '더 힐'은 ㅡ"백악관은 대북 특사 부분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의미를 뒀다.


'비핵화'에 대한 표현도 ㅡ ㅡ 차이가 났다.
청와대는 "ㅡ ㅡ ㅡ ㅡ ㅡ 양국 정상은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 이를 한반도의 비핵화로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백악관은 ㅡ ㅡ ㅡ ㅡ ㅡ"양국 정상은 북한과의 어떤 대화도 ㅡCVID라는 분명하고 확고한(explicit and unwavering) 목표를 갖고 진행돼야만(must be conducted) 한다는 굳건한 입장(form position)을 확인했다"고 했다. ㅡ ㅡ ㅡ ㅡ ㅡ ㅡ
 강한 단어들을 ㅡ반복해 사용했다. 결국 한국은ㅡ 비핵화를 '결과'로 삼은 반면, 미국은ㅡ 비핵화 목표 설정을 대화의 '전제'로 규정한 셈이다. 비핵화에 대한 방점이 달랐다.


청와대는 ㅡ ㅡ ㅡ ㅡ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 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대북특사를 파견한다"고 했지만,                                                 백악관은 ㅡ ㅡ ㅡ ㅡ 암묵적으로 "비핵화 의지를 확답받고 오라. ㅡ그렇지 않으면 북·미대화도 없다"는 메시지를 ㅡ발표문을 통해 한국과 북한 양측에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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