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이ㅡ “(경기 수원)광교산 문화향수의 집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ㅡ ㅡ ㅡ ㅡ ㅡ  류근 시인의 SNS글이ㅡ 재조명되고 있다.ㅡ ㅡ
 시인 류근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ㅡ 몰랐다고? 놀랍고 지겹다. 60~70년부터 공공연했던 고은 시인의 ㅡ손버릇, 몸버릇을ㅡ 이제야 마치 처음 듣는 일이라는 듯 소스라치는 척 하는 ㅡ문인들과 언론의 반응이 놀랍다”  그의 온갖 비도덕적인 스캔들을 ㅡ다 감싸 안으며 ㅡ오늘날 그를 우리나라 문학의 대표로, 한국문학의 상징으로 옹립하고 우상화한 사람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라고 비판했다.ㅡ ㅡ ㅡ ㅡ ㅡ 고은은 지난 6일 한 언론에 ㅡ ㅡ “30여 년 전 어느 출판사 송년회였던 것 같다. 여러 문인들이 같이 있는 공개된 자리여서 술 먹으며 격려하느라 손목도 잡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오늘날에 비추어 희롱으로 규정된다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며 “뉘우친다”고 덧붙였다.parksy@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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