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 3·4분기 매출 15조 6990억원, 영업이익 781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 4.3% 증가했다. 매출액은 분기 역대 최고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7%로 급등했다.

LG전자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잠정 실적 결과라고 설명했으며, 확정된 매출과 영업이익은 이달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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