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6에서 영국의 은행 탄생비화와 현대은행 제도를 갖추는 내용을 설명했고

7은 미중무역전쟁하고 겹쳐 아편전쟁 이야기를 할거임

둘이 비슷한 과정이라고 보면 됨

트럼프가 중국한테 늘상 말하는게 있지? 대중 무역적자

영국하고 중국도 비슷했어 영국은 항상 중국의 주전자 도자기 차 이런걸 사서 만년 무역적자였지

반면 중국은 영국한테 원하는건 딱히 없어서 영국의 은을 계속 중국으로 유입시킴

그래서 이 무역적자를 메꾸기 위해서 아편을 팔았다고 하는데
(전쟁할 적들의 정신을 파괴하는데 아편 마약 만한게 없지..한국의 마약 40프로가 북한산...넘어가고..흠흠.)

난 경제적 관점에서 볼거임 아마 역사상 최초의 환율전쟁이 아닐까 싶다

당시 영국의 주 화폐는 금(보관증)
중국은 은이 였음.

3편에서 로마의 예를 들었듯이 화폐의 유동성이 사라지면 나라가 피폐해지기 마련임

영국에서 금과 은의 교환 비율을 1:10으로 지정함
당시 중국에서 교환 비율 1:100

예를 들어
영국에 금 10 은 100이 있고
중국에 금 10 은 100이 있음

영국의 상인이 금 1을 들고 중국에 가서 교환을 해서 오게됨

그러면

영국은 금 9 은 200
중국은 금 11 은 0이 됨

극단적 예시긴 한데 이렇게 시중에 중국 시중에 돌아다니는 은을 다 영국으로 들고감

결론은..

통화유동성이 없어짐
거래가 없어짐
생산성 저하

물론 영국은 철로 된 배를 만들고 중국은 못만들고 대포도 그렇고 무기도 매우 앞섰지만..

2차세계 대전에서 보면 독일이 기술력 뛰어나도 생산성이 없으니 못이기 듯이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생산성이 뛰어난 반면
중국은 산업혁명도 없고 돈도 없어서 무기생산에 차질이 있을 수 밖에 없었음
중공군 인해전술도 병사 월급 못줘서 못하는 상황임

무튼 그렇게 영국이 중국 바르고 잘은 몰라도 금도 다시 환수 해갔을 거임
(나 같으면 다 회수해감)

이것도 아편전쟁에서 크게 영향을 끼쳤을 거임.


왜 홍콩에서 민주화시위가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됨. 그리고 왜 중국이 낑낑대는지.
만약에 중국이 홍콩 강제진압하면 역외환율이 박살날 거고 중국 망할 수도 있음.

그래서 천안문처럼 못 밀고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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