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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다음타자는 김어준이네 민주당 아조 쑥밭되겄구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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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09-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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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례 영화감독이 ‘미투(#MeToo)’ 운동 확산 속에 제기된 일각의 ‘미투 공작설’에 “본질을 덮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개소 기념 행사 및 영화계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성폭력ㆍ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발표 토론회’에서 ‘미투 공작설’에 대해 “‘미투 운동이 어떤 거대한 무언가를 덮기 위한 공작이다’ ‘진보의 분열을 가져올 것이다’ 등의 요즘 이런 잡스러운 이론들이 힘을 얻고 있는데, 대단한 우려를 표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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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례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센터장(오른쪽)과 심재명 센터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개소 기념행사 및 영화계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성폭력·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발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임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성이 평등한 사회다. 그것만이 모두가 꿈꾸는 민주사회로 나아가는 가장 바람직하고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그동안 한국 영화계 내에서 우리도 깜짝 놀랄 만큼 지속적이고 끔찍한 성폭력 환경에 노출됐던, 소리 없이 말 못하고 떠나간 여성 영화인 피해자 동료가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편안한 마음으로 현장에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여성 동료가 그런 환경에 노출되지 않게 꼼꼼히 살피겠다. 수많은 예비 영화인들이 이런 젠더 감수성 떨어지는 환경으로 인해 영화를 포기하지 않기를 그 부분에 유념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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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례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센터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개소 기념행사 및 영화계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성폭력·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발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다시 한번 “여성들과 관련된 이 문제를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다른 논리로 덮어버리려고, 그 물길을 다른 곳에 돌리려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우려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들이 물길이 바르고 합리적으로 가서 우리들이 정말 원하는 성이 평등한 사회, 그것이 결국 한국인이 모두 꿈꾸는 민주 사회로 가는 가장 바람직하고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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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화계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성폭력ㆍ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토론회’에서 김혜정(왼쪽 두번째)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순아 영화감독,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이나영 중앙대학교 교수, 심재명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대표, 영화배우 문소리, 원미경 법무법인 원 변호사, 김선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뉴스1]
센터 든든은 영화산업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상설기구로 영화산업 내 성폭력 상담, 피해자 지원과 영화산업 전반에 대한 성인지적 조사 및 연구,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담당한다. 지난 1일 공식 개소했으며 (사)여성영화인모임이 운영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한다.

(사)여성영화인모임은 2016년부터 영화계 내 성폭력 해시태그 운동 등을 통해 드러난 업계 내 성폭행 문제의 궁극적 해결이 성평등 환경 조성에 있음을 확인했고, 이를 위해 든든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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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순아 영화감독,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이나영 중앙대학교 교수, 심재명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대표, 영화배우 문소리, 원미경 법무법인 원 변호사, 김선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뉴스1]
든든은 영화인을 대상으로 성폭력ㆍ성희롱 예방 강사를 양성해 영화현장에서 교육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성폭력 예방을 위한 가이드북을 만들기로 했다.

또 성폭력 피해자 상담과 법적 대응은 물론 심리적ㆍ의료적 지원도 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성평등한 영화산업 환경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심재명 명필름 대표와 임순례 감독이 공동 센터장을 맡았다. 공동 센터장 심 대표는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과 피해자 보호, 나아가 한국영화계의 성평등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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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순아 영화감독,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이나영 중앙대학교 교수, 심재명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대표, 영화배우 문소리, 원미경 법무법인 원 변호사, 김선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뉴스1]
앞서 김어준은 지난달 24일 방송된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미투 운동이 진보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는 공작에 이용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폭로가 나오면서 김씨가 이런 사실을 미리 알고 이 같은 말을 한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김씨는 지난 9일 공개된 팟캐스트 동일 방송에서 자신의 ‘미투 공작 예언’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그는 “안희정에 이어 봉도사까지…”라고 말을 뗀 후 “이명박 각하가 (사람들의 시야에서) 막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최근의 사건(미투)들과 관련해서 몇 가지는 말해둬야겠다. 제가 공작을 경고했다. 그 이유는 일단 미투를 공작으로 이용하고 싶은 자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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