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제 내린것도 오늘 오른것도
별루 의미없는 사람이오
하오나 임자는 그토록 많이도 싸지른 글들을
싹지우고 마치 구렁이새끼마냥 흔적도 없구료
나에게 예의에대해 반박하였소?
무릇 예의란 마지막엔 상대방으로 하여금 좋은기분이 들게끔하는게 예의라 하오
하오나 당신이 싸지르는 글을보면 그렇게
기분나쁠수가 없소
당신이 온갖 미사여구를 덕지덕지 붙여 글써놓으면 뭐하오?
그글을 읽는 사람이 기분나쁜데
더군다나 더 기분나쁜건 그렇게 상대를 기분나쁘게해놓은 글을 반박도 못하게 처 지우고 질알을
한다는게 더 나를 기분나쁘게 하외다
왜기분나쁘냐고 묻지마시오
순전히 내마음이니 내마음이 기분나쁘다는데
뭔 이유가 있겠소
당신 내글 몇번지운거 같은데
그또한 기분나쁘오
마지막으로 사람에게 쓰는 글을 올리오
다시 나타나서 나를 악마로 만들지는 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