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어젯밤 반등을 이어가지 못하고 상승분의 90%이상 반납하는 흐름을 보였네요. 다만 장막판 저가매수세 등으로 지지선은 일단 지켜진 듯 보입니다.

특히 나스닥 중심의 하락이 눈에 띄는데, 다우가 잘 버티다가 장막판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요.

페이스북 등 개별주 악재, 해외 개인정보를 정부가 별도 절차 안따지고 얻도록한 클라우드법 통과 등이 애플 외 다수 SW 기업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그 근본에는 ffang의 급격한 랠리에 대한 고평가 논란, 끝나지 않은 미-중 무역분쟁, 소비지표의 중심인 미 주택시장 호조에 따라 미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 등이 깔려있다고 보입니다.

우리 증시의 경우 미 기술주 영향을 많이 받는데, 반도체 악재는 이미 선반영된 바 있어 하락폭이 제한적, 다시 1400대 근처 지지선 테스트가 이뤄질 가능성이 보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반도체주 중심으로 갭하락 바닥잡기, 혹은 양봉을 기대해 봅니다. 금일하락으로 평단가 마이너스에 들어설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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