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반도체 수요 산업인 전자 완제품 시장에서 문제 발생중.......반도체주 조심 할 것....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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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1-22 23:18본문
1. 갤럭시S20 시리즈 첫날 개통량 7만여대…갤럭시S10의 '반토막'
2.'코로나19' 덮친 中, 스마트폰 시장 반토막
1~2월 판매량 전년비 30~50% 감소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l입력: 2020/02/28 09:29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코로나19' 충격을 톡톡히 겪고 있다. 올 들어 두 달 동안 스마트폰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 레드미(Redmi)의 루웨이빙 최고경영자(CEO)는 27일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중국 휴대전화 시장이 1월 3천만 대 팔렸다"며 "2월엔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량이 1천500만 대를 밑돈 것으로 추산된다"고 공개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2월 들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달보다 50% 감소했다는 얘기다.
이날 중국 중국통신원과 중진이 공동으로 내놓은 집계에 따르면 1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6.6% 줄어들었다. 다만 5G 휴대전화 비중은 전년 대비 8.5%P 오른 26.3%를 차지했다.
1분기에는 35% 줄어들 것이란 추산도 내놨다. 이어 2분기 이후에야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전일 중국 리서치업체 시그마인텔(Sigmaintell)은 올해 1분기 중국 내 스마트폰 수요가 전년 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과 물류의 차질도 있지만 외출 통제 등으로 야기된 소비 심리 위축 영향이 크다.
1분기에 전년 대비 30% 이상 50% 이하의 스마트폰 시장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란 예측이다.
스마트폰 뿐만이 아니다. 루 CEO에 따르면 물류 배송 영향이 컸던 PC 시장 역시 타격이 불가피했으며 특히 오프라인 시장 쇼크가 컸다고 전했다.
이에 온라인 판매 채널이 주를 이루던 기업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루 CEO는 "샤오미 역시 시장 판매량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지만 여러 중국 기업 중 가장 영향이 작아 시장 점유율이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이미 내리막을 걷고 있던 스마트폰 시장에 코로나19 악재가 덮친 셈이다.
중국 통신사 차이나유니콤은 최근 집계를 내놓고 "2019년 중국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6900만 대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며 "올해는 3억3천만 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통신원은 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을 본래 예측보다 11% 내려잡아, 전년 보다 6.3% 줄어든 3억4800만 대가 될 것으로 잡았다.
일각에선 3억 대를 밑돌것이란 비관적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당초 5G 교체 수요 폭발 등으로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 기대를 걸었던 모바일 업계에 코로나 한파가 덮친 셈이다.
3. PC업계, 코로나19 직격탄…"노트북 대란 우려"
중국 내 공급망 '일시정지'.."3월 이후 어쩌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정부가 시행한 춘절 연휴 연장 조치가 끝나고 지난 주 중순부터 중국 내 각종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중국 내 부품·완제품 생산 공장을 둔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는 여전히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내 디스플레이 패널, 기구물, 케이스(섀시) 등 노트북을 구성하는 주요 부품 공급 가능 여부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은데다 막상 제품을 생산해도 물류가 정상 가동되지 않아 예전 수준의 제품 공급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런 수급난을 근거로 이르면 이달 하순, 늦어도 다음 달 초부터 노트북 생산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3월 대란설'도 들려 오는 상황이다.
■ 디스플레이·각종 부품들 모자란다
노트북 생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은 LCD 디스플레이 패널이다. 국내외 제조사들은 디스플레이 패널 수급 문제가 한 회사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한다.
글로벌 PC 제조사 관계자 A씨는 17일 "향후 제품 생산 계획 점검을 위해 확인한 결과 이번 달에 중국 내에서 정상적인 조업이나 납품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제조사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대만 AUO디스플레이 폴 펭 CEO 역시 지난 6일 실적발표에서 "중국 푸젠성 남부 샤먼 시에서 공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운영 중단은 없었고 조업에도 차질이 없다. 그러나 제품 운송 등 물류에서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 "이 달 중순 이후부터 수급 어려움 현실화"
중국 내 공장에서 부품을 공급받는 업체들은 춘절 연휴에 대비해 필요한 부품을 여유있게 발주하는 것이 보통이다.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주에서 한 달 가량 필요한 부품을 공급받는다.
그러나 올해 춘절 연휴가 시작된 1월 마지막 주부터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됐다. 그 여파로 중국 정부가 각 기업들을 대상으로 춘절 연휴 연장을 공고했다. 주요 업체들의 예측을 벗어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패널 뿐 아니라 노트북을 구성하는 케이스나 전원 어댑터 등 다른 부품이 모자라 출하가 지연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서 노트북을 OEM/ODM 생산하는 중소 규모 업체라면 이번 주를 전후해 부품난을 겪을 것이다. 또 한 달 가량 재고를 준비해 둔 대형 업체라 해도 이달 말에서 3월 초부터 노트북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기업용 PC 수요 등 위축 우려
한국IDC 등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국내 PC 시장에서 노트북 판매량은 매년 1분기에 최고치를 기록한다. 졸업·입학에 따른 노트북 신제품 수요가 폭증하는 시기이기도 한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용 수요가 12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집중되어 있어 일반 소비자가 체감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윈도7 지원 종료에 따른 PC 교체를 올 1분기 이후로 미룬 기업도 많다. 정작 관계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B2B 수요다. 윈도7 지원 종료를 앞두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지난 해 말 업무용 컴퓨터를 교체했지만, 회계년도나 예산 문제등으로 교체 시기를 늦춘 기업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교체 수요는 1분기 이후 6월까지 이어지는 비수기 기간 중 PC 제조사의 매출을 충당해 줄 것으로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공급난이 현실화되면 수요가 있어도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진다.
올 상반기 새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었던 인텔과 AMD에도 이번 사태는 달갑지 않다. 인텔은 게임에 특화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AMD는 라이젠 7 4800U 등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제품을 1분기 말 이후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이런 일정 역시 지연될 수 있다
2.'코로나19' 덮친 中, 스마트폰 시장 반토막
1~2월 판매량 전년비 30~50% 감소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l입력: 2020/02/28 09:29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코로나19' 충격을 톡톡히 겪고 있다. 올 들어 두 달 동안 스마트폰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 레드미(Redmi)의 루웨이빙 최고경영자(CEO)는 27일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중국 휴대전화 시장이 1월 3천만 대 팔렸다"며 "2월엔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량이 1천500만 대를 밑돈 것으로 추산된다"고 공개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2월 들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달보다 50% 감소했다는 얘기다.
이날 중국 중국통신원과 중진이 공동으로 내놓은 집계에 따르면 1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6.6% 줄어들었다. 다만 5G 휴대전화 비중은 전년 대비 8.5%P 오른 26.3%를 차지했다.
1분기에는 35% 줄어들 것이란 추산도 내놨다. 이어 2분기 이후에야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전일 중국 리서치업체 시그마인텔(Sigmaintell)은 올해 1분기 중국 내 스마트폰 수요가 전년 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과 물류의 차질도 있지만 외출 통제 등으로 야기된 소비 심리 위축 영향이 크다.
1분기에 전년 대비 30% 이상 50% 이하의 스마트폰 시장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란 예측이다.
스마트폰 뿐만이 아니다. 루 CEO에 따르면 물류 배송 영향이 컸던 PC 시장 역시 타격이 불가피했으며 특히 오프라인 시장 쇼크가 컸다고 전했다.
이에 온라인 판매 채널이 주를 이루던 기업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루 CEO는 "샤오미 역시 시장 판매량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지만 여러 중국 기업 중 가장 영향이 작아 시장 점유율이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이미 내리막을 걷고 있던 스마트폰 시장에 코로나19 악재가 덮친 셈이다.
중국 통신사 차이나유니콤은 최근 집계를 내놓고 "2019년 중국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6900만 대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며 "올해는 3억3천만 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통신원은 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을 본래 예측보다 11% 내려잡아, 전년 보다 6.3% 줄어든 3억4800만 대가 될 것으로 잡았다.
일각에선 3억 대를 밑돌것이란 비관적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당초 5G 교체 수요 폭발 등으로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 기대를 걸었던 모바일 업계에 코로나 한파가 덮친 셈이다.
3. PC업계, 코로나19 직격탄…"노트북 대란 우려"
중국 내 공급망 '일시정지'.."3월 이후 어쩌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정부가 시행한 춘절 연휴 연장 조치가 끝나고 지난 주 중순부터 중국 내 각종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중국 내 부품·완제품 생산 공장을 둔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는 여전히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내 디스플레이 패널, 기구물, 케이스(섀시) 등 노트북을 구성하는 주요 부품 공급 가능 여부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은데다 막상 제품을 생산해도 물류가 정상 가동되지 않아 예전 수준의 제품 공급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런 수급난을 근거로 이르면 이달 하순, 늦어도 다음 달 초부터 노트북 생산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3월 대란설'도 들려 오는 상황이다.
■ 디스플레이·각종 부품들 모자란다
노트북 생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은 LCD 디스플레이 패널이다. 국내외 제조사들은 디스플레이 패널 수급 문제가 한 회사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한다.
글로벌 PC 제조사 관계자 A씨는 17일 "향후 제품 생산 계획 점검을 위해 확인한 결과 이번 달에 중국 내에서 정상적인 조업이나 납품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제조사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대만 AUO디스플레이 폴 펭 CEO 역시 지난 6일 실적발표에서 "중국 푸젠성 남부 샤먼 시에서 공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운영 중단은 없었고 조업에도 차질이 없다. 그러나 제품 운송 등 물류에서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 "이 달 중순 이후부터 수급 어려움 현실화"
중국 내 공장에서 부품을 공급받는 업체들은 춘절 연휴에 대비해 필요한 부품을 여유있게 발주하는 것이 보통이다.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주에서 한 달 가량 필요한 부품을 공급받는다.
그러나 올해 춘절 연휴가 시작된 1월 마지막 주부터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됐다. 그 여파로 중국 정부가 각 기업들을 대상으로 춘절 연휴 연장을 공고했다. 주요 업체들의 예측을 벗어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패널 뿐 아니라 노트북을 구성하는 케이스나 전원 어댑터 등 다른 부품이 모자라 출하가 지연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서 노트북을 OEM/ODM 생산하는 중소 규모 업체라면 이번 주를 전후해 부품난을 겪을 것이다. 또 한 달 가량 재고를 준비해 둔 대형 업체라 해도 이달 말에서 3월 초부터 노트북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기업용 PC 수요 등 위축 우려
한국IDC 등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국내 PC 시장에서 노트북 판매량은 매년 1분기에 최고치를 기록한다. 졸업·입학에 따른 노트북 신제품 수요가 폭증하는 시기이기도 한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용 수요가 12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집중되어 있어 일반 소비자가 체감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윈도7 지원 종료에 따른 PC 교체를 올 1분기 이후로 미룬 기업도 많다. 정작 관계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B2B 수요다. 윈도7 지원 종료를 앞두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지난 해 말 업무용 컴퓨터를 교체했지만, 회계년도나 예산 문제등으로 교체 시기를 늦춘 기업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교체 수요는 1분기 이후 6월까지 이어지는 비수기 기간 중 PC 제조사의 매출을 충당해 줄 것으로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공급난이 현실화되면 수요가 있어도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진다.
올 상반기 새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었던 인텔과 AMD에도 이번 사태는 달갑지 않다. 인텔은 게임에 특화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AMD는 라이젠 7 4800U 등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제품을 1분기 말 이후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이런 일정 역시 지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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