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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3-09-0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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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핵심소재도 ‘日의존 100%’… 추가제재땐 스마트폰 수출 ‘치명타’

종이보다 얇은 ‘섀도마스크’

삼성 “공급다변화 방안 모색”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제외한 이후 부품·소재를 제때 들여오지 못해 생산 차질이 예상되는 분야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이 전 세계 시장의 90%가량을 차지하는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제조에 꼭 필요한 ‘섀도마스크(Shadow Mask)’를 전적으로 일본에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기계,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도 일본 의존도가 높아 추가 제재로 인한 전방위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에서 섀도마스크를 전량 수입하고 있다. 섀도마스크는 종이보다 얇은 금속 소재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수없이 뚫려있는데, 고온 증착기에서 기화시킨 유기물이 섀도마스크를 통과해 기판에 달라붙어 화소를 형성한다. 섀도마스크는 구멍 크기와 간격이 일정해야 고품질로 분류된다. 업계 관계자는 “고해상도 OLED일수록 높은 정밀도를 지닌 섀도마스크가 필요하다”며 “국내 몇몇 중소기업들도 섀도마스크 개발에 나섰지만 품질이 일본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일본이 섀도마스크 수출 제한에 나서게 되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회사가 삼성디스플레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스마트폰 OLED 시장의 86.5%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에 스마트폰용 OLED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화웨이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현재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일본으로부터 물량 확보에 힘쓰는 한편 국내 중소기업을 통한 공급 다변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완·이은지 기자 parasa@munhwa.com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9-09 21:15:07 주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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