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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개인들이 종목불문하고 산다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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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3-09-0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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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힘이 코스피를 한 단계 위로 번쩍 들어 올렸다. 27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2,390선을 넘어 2,400선을 코앞에 뒀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에서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이는 사이 개인이 본격적으로 '사자'에 나설 조짐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하반기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지수가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29포인트(0.14%) 오른 2,391.95로 마감, 전날의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2,388.66)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장중 한때는 2,397.14까지 치솟아 역시 전날 나온 장중 최고치(2,390.70)를 경신하고 2,400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기록 경신의 일등 공신은 개인 투자자들이었다.

개인은 전날 226억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은 2천21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의 주요 동력을 제공했다.

외국인이 576억원 순매수하는 데 그친 상황에서 기관이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이날 하루에만 3천286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개인의 강한 매수세가 이를 상쇄했다.

코스피가 연이어 신기록을 낸 26∼27일 이틀간 개인의 누적 순매수 규모는 2천384억원이었다. 외국인은 1천144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3천270억어치를 순매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을 상반기 내내 이어진 상승장에도 진입을 망설이던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에 본격적으로 들어오려는 신호로 해석했다.

개인은 이달에 코스피에서 1조2천2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같은 기간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인 1조4천27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코스피 상승장은 외국인이 끌어왔는데 오늘은 개인이 사면서 올랐다는 점이 새롭다. 코스피가 계속 사상 최고치를 찍고 언론에 나오면서 개인 투자자들도 '주춤할 줄 알았던 지수가 계속 오르는데 주식 해야 하나'라고 생각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연초 이후 외국인이 약 9조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는데 최근 코스닥시장이 움직이면서 (시장 전반에) 자연스럽게 개인들이 들어오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마주옥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최근 증시 주변 부동자금이 300조원에 달했는데 상승장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강해지면서 그간 방향을 찾지 못하던 자금이 증시로 향한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9-10 07:09:16 주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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