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강남 일원동에 삽니다.
저희 아파트 뒷동을 우연히 보다가
실외기 달려있는걸 보고
LG 가 좀 많아 보여 세봤습니다.
15층 1~4호라인 총 60가구입니다.
LG가 삼성보다 4개 더 많더군요.
첨엔 배는 많아 보였는데
그게 제가 엘전 주주이다 보니 엘지것만 보이는 왜곡된 시각이더라구요.

이번 하락에 집사람이 하도 뭐라그래서
절반 매도했습니다.
수익권이라 떨어져도 그리불안하지 않았는데
매시간 주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집사람은 불안할 수 밖에 없었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바쁘게 일하는 전
안보니 별로 불안하지 않을 수 있는거구요 ㅎㅎ

실적 발표까지 횡보나 등하락을 하다가
실적 발표때 떨어졌다가
다시 10만을 향해 갈것같습니다.
어쩌면 이번 실적 발표땐
개미들 뒤통수치려고 바로 폭등 시킬지도 모르구요.

아무튼 이번 대세 상승의 주인공은 IT죠.
은행주와 거품 바이오도 있지만
실적이란 보험이 든든한 종목은 IT 입니다.
바란 만큼 상승을 못할 수는 있지만
실적이 받혀주는 한 턱없이 빼지도 못합니다.

삼성바이오 부럽죠?
저도 부럽습니다.
하지만 의료계를 좀 아는 저로서
기대하는 꿈의 치료제, 바이오 기술, 그에 따르는 엄청난 실적, 그런거 10년 지나도 없습니다.
삼바는 안랩같은 주식입니다.
근데 그런 주식이라도 수익내는게 장땡이긴하죠.

주말 잘들 지내시고 다음주 모두에게 좋은 흐름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