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년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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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강민정 기자 =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의 실적이 올 4분기와 2018년 모두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22일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16조 3040억 원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반도체도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8년 영업이익은 70조 원으로, 2017년 대비 28.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AMOLED 패널의 수율 개선과 물량 증가로 인해 내년 역시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증익을 주도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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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영업상황은 2018년에도 견조할 전망이다. 플렉시블 AMOLED의 출하량도 2017년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웨이퍼 투입 증가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게 확대 해석된 것으로 판단하고 대부분 메모리업체들의 B/G(공급량 증가)는 20% 내외에 머무를 전망"이라며 "서버에 대한 수요는 2018년에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 플렉시블 AMOLED에 대해서도 "2018년 1분기부터 A3 라인이 풀 가동되기 때문에 출하량이 2017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특히 하반기에는 신규 모델 출시가 예상되기 때문에 연간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IBK 투자증권은 이 날 △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당분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 OLED 매출액 및 수익성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 4분기 및 2018년 영업이익 증가에 큰 폭으로 기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