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거래량의 31%가 공매도로 나왔네요..

헐...

이런 상황에서는, 국내 기관이 적극적으로 받아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제 경험상 보면..

지수가 많이 빠질 때에는 국내기관들은 적극적으로 매수하기를 꺼리는 것 같더라구요...

외국인 공매세력은 그래서 지수가 빠질 때를 이용하여 더 적극적으로 공매를 하는것 아닌가 합니다..

(제 개인 생각입니다...)


아래 어느 분이,

외국인이 실적 안좋을것으로 생각하고 공매를 때리는 것 아닌가..글 쓰셨던데...

지금 와서 제가 생각해 보니..

작년의 경우, 실적이 좋았을 때에도 지속적으로 공매를 때렸다고 하면...

지금의 공매는 실적은 핑계일 뿐... 실적때문에 공매를 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추세, 데이타들을 살펴보니...

AP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날의 경우는...거의다... 공매 비율이 상당히 높은 날임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즉,  AP의 주가 하락율 = 공매비율 높음...의 상관관계가 높았다는 거죠...


우리나라 법상...공매도의 경우..

네이키드 공매는 금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대차 공매만 허용한다는 거죠...

(참고) 네이키드 공매 = 주식 없는 상태에서 매도

대차 공매 = 주식을 빌려와서 매도 .. 참고하십시요..


이런 점을 볼 때에...

국내 기관이나, 돈 있는 개인들이 맘 먹고....저가에 매집만 성공한다면

언젠가는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숏커버도  유도 할 수 있을텐데...참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 펀드시장에, 공매도 척결 펀드 상품도 만들어 내면,,아마  불티나게 팔리지 않을까 하네요..

상품 구성은 공매도 비율만 높은 종목을 골라서 매집하는 펀드인 것이죠...ㅎㅎ


암튼..

금일 공매도 비율이 너무 높아서 한마디 주절주절 거리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실적이 좋건 나쁘건 공매 세력은 실적 때문에 공매를 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AP의 주가는 실적도 중요하지만...공매 세력들을 어떻게 방어? 혹은...요리 하느냐가

성패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