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실적 기준 471원과 2021년 780원의 배당을 실시한 기업은행의 금년 배당은 최소한 900원 이상을 기대한다. 그렇다면 배당락 기산일(12월26일)을 39일 남겨둔 현재의 시점에서 연간 배당수익율은 90% 이상이 된다. (900원/10,700원)x(39일/365일)x(100).

시가배당율이 높은 삼성카드, 코리안리, KT, GS 등을 주목할 국면이다. 이것들은 배당락 직전(12월23일) 최고가에 도달할 공산이 크다. 그 때 가서 선택은 세 가지다. 배당을 포기하고 12월23일 매도하는 경우, 배당을 수령할 권리만 보유하고 12월26일 종가에서 780원이 배당락한 주가로 12월27일 매도하는 경우, 배당을 수령할 권리를 보유하고 연말을 넘기는 경우 등이다.

이른바 1월효과(배당락한 주가가 1월 이내에 회복되는 반복된 학습효과)를 기대한다면 세 번째 대안이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