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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자주파의 둘러리에 싸인우리의상감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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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3-10-0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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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중 양국은 남관표 대한민국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쿵쉬안유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부장조리 간 협의를 비롯해…”로 시작되는 10·31 발표문에 등장하는 남 차장은 2004년 노무현 정부 외교통상부에서 대미(對美) 자주 외교노선을 강조한 이른바 ‘자주파’였다. 당시 청와대 386 참모들의 대미외교 정책을 반미적이라고 비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해임됐다. 그때 청와대 문재인 민정수석의 조사를 받았던 외교통상부 조약국 소속의 남관표가 ㅡㅡ오늘날 문재인 청와대의 참모가 돼 마침내 자주파의 꿈을 이룬 꼴이다.


남 차장을 비롯한 자주파와 1980년대 위수김동(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을 외치던 주사파 출신 86그룹이 상당수 지금 청와대에 포진해 있다.  “한미동맹이 깨진다 하더라도 전쟁은 안 된다”는 자주파의 거두 문정인은 ㅡ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다. 양국 정상이 14일 합의한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4대 원칙의 첫 번째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만 보면ㅡ 문 특보가 외교상왕(上王)이 아닌가 싶다.


9월 국회에서 문 특보에 대해 “개탄스럽다”고 했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공개 경고’를 받고 바로 사과를 했다.  임 실장은 ㅡ김상곤 사회부총리를 비롯한 중앙부처에 ‘적폐청산을 위한 부처별 태스크포스 구성 현황 및 운영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법적 근거도 없이 내려보내는 등 사실상 내각의 머리 꼭대기에 앉은 상태다.


현재의 정부 여당은 ㅡ전임 ‘제왕적 대통령’과 비서실의 월권을 ‘문고리 권력’의 국정 농단이라며 환관 정치를 비판했던 사람들이다. 대통령 보좌를 넘어선 국정운영도 모자라 ㅡ그 흔한 공론화 과정도 없이 대한민국을 중국의 운명공동체로 엮어버린 환관들의 ‘외교 농단’이 어떤 운명을 맞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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