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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정도 뉴스 박았으면 방구라도 좀 껴야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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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3-10-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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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화에어로·현대로템·현대重이 만든 누리호

한국이 세계에서 7번째로 우주 발사체 보유국 자리를 노릴 수 있었던 건 국내 방산기업 덕분이다. KAI가 누리호 발사체 총조립을 담당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엔진을 납품했다. 현대로템은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를 구축해 발사체의 종합 성능을 검증할 수 있게 했다. 이들 기업은 누리호 사업 참여를 계기로 우주사업을 확대한단 방침이다.


2014년부터 누리호 사업에 뛰어든 KAI는 △누리호 조립설계 △공정설계 △조립용 치공구 제작 △1단 연료탱크 및 산화제탱크 제작 △발사체 총조립을 담당했다. KAI는 구내 최초 민간주도 사업으로 진행 중인 차세대 중형위성 2호 개발도 주관하고 있다. 지난 2월엔 뉴스페이스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항공우주체계 종합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KAI의 2019년 우주분야 매출은 1244억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2030년까지 무인항공기와 위성, 우주발사체 등에서 매출 3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에 사용되는 총 6기의 엔진을 납품했다. 누리호는 길이 47.2m, 무게 200t의 3단형 우주발사체로 설계됐다. 1단 로켓은 75t급 액체엔진 4기를 묶어 300t급 추력을 내고, 2단은 75t급 액체엔진 1기, 3단은 7t급 액체엔진 1기가 장착된다. 특히 75t급 엔진 개발·생산은 세계에서 7번째로 성공했다. 각 로켓의 비행제어 및 자세제어시스템과 엔진 공급계 밸브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했다.


현대로템은 누리호 연소시험을 맡았다. 2011년 기본설계용역사업을 수주한 후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에 참여했다. 2014년 구축 설계 및 시험설비 제작에 돌입해 2015년부터 3년간 나로우주센터에 시험설비를 구축했다. 설비를 통해 수류시험과 연소시험을 거쳐 발사체의 종합 성능 검증을 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2017년 하반기부터 누리호 2단 수류시험(추진제의 충전·배출 시험)을 시작해 지난 3월 1단 연소시험을 마쳤다.


이외에 현대중공업은 지상 발사대와 녹색 구조물인 엄빌리컬 타워를 제작했다. 엄빌리컬 타워는 48m 높이로 발사체에 산화제와 추진제를 주입하는 역할을 한다. 엄빌리컬 타워도 모든 설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추진제 공급 장치와 누워 있는 발사체를 수직으로 세우는 기립 장치 등도 국내 기술이다. 현대중공업이 발사대 개발을 총괄했고, 한양이엔지와 한화 등 국내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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