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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린 떡이나 보고 구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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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3-09-0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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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몇가지 혐의를 말하고 있습니다.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댓글, MBC·KBS에 블랙리스트 하달, 고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취소 청원 지시 같은 것들이지요.”
“진짜 ‘혐의’는 빠진 것 같은데요. ‘노무현을 수사해 결국 자살에 이르게 한 죄’ 아닌가요. 아마 적폐를 명분 삼아 수사를 하는 사람들도, 이 수사의 대상자들도 그렇게 판단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정치보복, 감정풀이’라는 용어를 썼는데, 우리 말에 ‘감정풀이’라는 말은 없어요. 한풀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겠죠. 우리는 이미 이명박이라는 이름이 나오는 순간부터 이 드라마가 어찌 돌아갈지 다 알고 있지 않았습니까. 다만 법치국가니까 그게 걸맞은 법적 근거를 찾는 중이지요.”
“이 전 대통령의 공항 인터뷰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지금 상황을 영화적으로 보자면, 성문을 밀고 들어섰더니 모든 병사가 갑옷을 입고 활을 겨누고 있는 그런 긴장된 상황입니다. 이 때 드디어 한마디를 꺼냅니다. 당당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안보가 위태롭다’는 식의 ‘안보 공세’로 수사를 그냥 덮으려는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2012년 사이버사령부 인원을 늘린 것은 그 해 북한의 대대적인 디도스 공격이 있고난 다음이었습니다. “정책적 판단으로 그렇게 했다. 그 과정에 내가 정치적으로 불법간여했다는 것이 나온다면 책임지겠다. 그러나 한풀이로 이런 식으로 접근한다면 정당하지 않다’ 당당히 말 했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었으니까요.”
“이 전대통령 측에서 ‘노무현 정부에 대해서 꽤 할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게 그저 허풍은 아닐 겁니다. 640만달러, 3만달러짜리 피아제 시계 이런 것들을 일반에 흘리는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것이지 팩트 자체는 사실이라는 게 정설입니다. 아마도 국정원에서는 노 전 대통령 딸이 뉴욕 집을 구입하기 위해 환전한 내용 등을 다 파악했을 겁니다. 당시 수사가 대대적이어서 검찰에 소환된 인물이 많았으니까요. 서면이나 녹음, 영상 등 많은 자료를 갖고 있겠지요.”
“그러나 검찰 자료는 이명박 측, 혹은 야권 측에 대선주자가 있을 때 나올 겁니다. 그게 나온다해도 맞서 싸울 ‘친이계’라는 게 별로 존재하지 않지요.”
“이 전 대통령을 구속, 수감하거나 실형을 살게하면 우리나라는 ‘전직 대통령 두 명이 동시에 감옥에 있는 나라’가 됩니다. 친박과 친이는 ‘친노계’보다 더 서로를 싫어했던 사이인데요.”
“지난 대선에서 보수가 진보에 패한 데는 친박과 친이의 증오심이 한 몫 했습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3/2017111302991.html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9-09 09:42:51 주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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