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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mwc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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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3-10-2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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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여서 사용하는' LG전자 '듀얼 스크린폰'


LG전자는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폴더블폰이 아닌 두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사용하는 탈착식 방식의 듀얼 스크린폰을 'MWC 2019'에서 선보였다. 아직 폴더블폰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서두르지 않고, 보다 대중화될 수 있는 듀얼 스크린폰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사장)은 MWC를 앞두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 대신 듀얼 디스플레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폴더블, 롤러블 제품이 시장에서 얼마나 원하는가를 봤을 때 아직 시기상조라 생각해 초기 출시에서 뺐다"며 "폴더블과 롤러블, 듀얼 디스플레이 등은 모두 시장 상황에 따라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듀얼 스크린은 LG전자의 5G 스마트폰 'V50 씽큐' 전용 액세서리다.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플립 형태로 일반 스마트폰 커버처럼 끼우기만 하면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6.2인치 듀얼 스크린은 왼쪽에, V50 씽큐는 오른쪽에 위치해 2개의 스마트폰처럼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한다. 콘텐츠에 따라 듀얼 스크린과 V50 씽큐 화면을 연동할 수도 있다. 예컨대 게임을 실행할 경우 듀얼 스크린은 게임 화면으로, 스마트폰은 게임 컨트롤러로 각각 구현되는 방식이다.


경쟁사들이 폴더블폰을 내놓는 상황에 듀얼 스크린폰을 내놓은 만큼 기술력이 뒤처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실용성에 주목하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더 버지는 "당장 보다 실용적으로 폴더블 기기를 사용하는 방법"이라며 "올 들어 여러 회사들이 선보인 방식 가운데 가장 실용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듀얼 스크린은 폴더블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220만 원, 화웨이의 '메이트X'는 293만 원 정도다. 듀얼 스크린의 경우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폴더블폰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웨이는 'MWC 2019' 개막 전날인 24일(현지 시간) 5G 폴더블폰 '메이트X'를 공개했다. 공개 행사에서 힌지 부분이 우는 모습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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