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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스템]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AP 주주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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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282회 작성일 23-09-0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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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를 함께 해온 주주님들, 그리고 아직 가끔씩 들러 주시는 예전 주주님들.
모두 안녕하신지요?
alon님, tobo님은 아직도 꾸준하시더군요.

2017년 상반기가 거의 마무리되어 갑니다.
올해는 따로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주로 지난해 상반기에 많은 글을 쓴지라
이제는 “작성자글 더보기”를 해도 남아있는 글이 몇 개 없습니다.

AP에 투자한지도 2년 4개월이 넘었으니 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사이에 많은 분들이 이 게시판을 거쳐가시고
회사도 많이 성장하여 이제 정말 중견기업이 되었습니다.

아직 남아 계신 오래된 주주님들이 가장 궁금하신 점은 아마도
“AP가 더 상승할 여력이 있을까”, “정리한다면 언제 해야할까?” 일 것입니다.
이 질문에 자신있는 답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 걱정이 없을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중에 다시 정식으로 상반기 정리 글을 올리고
오늘은 간략하게 저의 입장만 말씀 드립니다.

저는 아직은 조금 더 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생각하기에 주주로 남아 있는 것이고,
완전하게 정리할 이유는 아직 찾지 못하였습니다.

AP가 이전에 생산하던 ELA나, LLO 만 가지고는 이제 이 주가를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이 두 장비도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서
내년까지 매출이 계속 되겠지만 그 이후는 중국 업체들의 상황에 따라 변동이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AP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다른 장비에서 눈에 띌 만한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AP의 상승은 올해 2분기, 또는 3분기가 최고 정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제 투자도 5년을 채우지 못하고 3년만에 막을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새로운 장비들의 매출이 현실화된다면 상황이 조금 달라지면서
다시 한 단계 점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확인과 판단은 각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저는 여러분께 매도, 매수를 권유해 드리지 않습니다.
이곳 게시판은 서로의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곳이지
이곳의 글을 읽고 매매 판단을 하지마시라고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날씨가 무척 더워지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투자하신 모든 종목에서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상반기 정리인사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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