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BNK금융, ABL생명 인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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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03-20 23:07본문
bnk가 아래의 기사처럼 abl생명을 인수 한다면 좋은 건가요?
ABL생명 인수전에 금융지주 참전, 매각 시계 빨라진다
기자명 김민환 기자 입력 2023.10.19 18:46 댓글 0
BNK금융, ABL생명 인수 총력…지방 금융 패권 굳힐 듯
ABL생명 인수전에 나섰던 사모펀드(PEF) 운용사 외에 금융지주가 새 플레이어로 등장했다.
현재 거론되는 다수의 보험사 매물 중 가장 빠르게 매각이 이뤄질 전망이다.
◇ 인수전, 키플레이어 등장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이 한 사모펀드와 함께 ABL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BL생명의 최대 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은 가격 협상을 거친 후 앞서 지연됐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전망이다.
이전에 ABL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던 노틱인베스트먼트와 파운틴헤드프라이빗에퀴티(PE) 두 회사는 인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앞서 인수를 추진하던 사모펀드들은 인수를 중단했고, BNK금융과 함께하는 사모펀드에 대해서 아직 밝혀진 바는 없지만 상당히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들이 인수를 중단한 배경은 금융당국의 기조가 꼽힌다. 최근 금융당국은 사모펀드의 인수 후 빠르게 기업가치를 극대화한 뒤 비싼 값에 되파는 운영 방식에 불만이 많아 사모펀드 단독 운영에 대해서는 인수합병(M&A)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이번에 인수를 타진하고 있는 사모펀드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얻기 위해 국내 금융지주인 BNK금융과 함께 인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ABL생명은 2017년 알리안츠생명 당시 중국 안방보험에 3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35억원)에 인수됐다. 이후 안방보험의 오너 리스크가 발생해 다자보험그룹으로 흡수되면서부터 꾸준히 잠재 매물로 거론돼 왔다.
업계에서는 현재 시장에 거론되는 매물 중 가장 양호한 매물임은 맞지만, 의구심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먼저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점이다. 예비입찰 단계에서 1500억~2000억원 수준이 제시됐지만, 현재 거론되는 몸값은 3000억~4000억원 수준이다.
또 부진한 실적과 생산성도 매력도를 다소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ABL생명의 총자산은 연결 기준 19조3000억원, 당기순이익은 결산 기준 120억원, 직원 수는 794명이다.
비슷한 규모의 푸본현대생명은 총자산 19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563억원, 직원 수는 457명이다. 라이나생명은 총자산 5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3220억원, 직원 수 770명이다.
아울러 다수의 매물 중 가장 먼저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졌던 KDB생명 매각이 최근 불발되며, 현 상황에서 ABL생명의 매각이 가장 먼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비은행 강화로 반등 노리는 BNK금융
BNK금융이 이번 보험사 인수를 통해 실적 강화와 동시에 지방 금융지주 패권 굳히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앞서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지난 4월 간담회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3대 요소는 은행·증권·보험으로, 우리는 보험사가 없다”며 보험업 진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BNK금융은 DGB금융, JB금융 중 지방 금융지주 가운데 규모나 실적에서 1등을 놓치지 않고 있지만, 상반기 유일하게 당기순이익이 두 자릿수 가까이 감소하며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주 비은행 중 카드, 금융투자 등 모두 상황이 어려워 현 상황에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면 보험사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BNK금융의 보험사 인수 움직임은 당장의 실적보다 보험사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이 우선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BL생명 인수전에 금융지주 참전, 매각 시계 빨라진다
기자명 김민환 기자 입력 2023.10.19 18:46 댓글 0
BNK금융, ABL생명 인수 총력…지방 금융 패권 굳힐 듯
ABL생명 인수전에 나섰던 사모펀드(PEF) 운용사 외에 금융지주가 새 플레이어로 등장했다.
현재 거론되는 다수의 보험사 매물 중 가장 빠르게 매각이 이뤄질 전망이다.
◇ 인수전, 키플레이어 등장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이 한 사모펀드와 함께 ABL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BL생명의 최대 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은 가격 협상을 거친 후 앞서 지연됐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전망이다.
이전에 ABL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던 노틱인베스트먼트와 파운틴헤드프라이빗에퀴티(PE) 두 회사는 인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앞서 인수를 추진하던 사모펀드들은 인수를 중단했고, BNK금융과 함께하는 사모펀드에 대해서 아직 밝혀진 바는 없지만 상당히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들이 인수를 중단한 배경은 금융당국의 기조가 꼽힌다. 최근 금융당국은 사모펀드의 인수 후 빠르게 기업가치를 극대화한 뒤 비싼 값에 되파는 운영 방식에 불만이 많아 사모펀드 단독 운영에 대해서는 인수합병(M&A)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이번에 인수를 타진하고 있는 사모펀드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얻기 위해 국내 금융지주인 BNK금융과 함께 인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ABL생명은 2017년 알리안츠생명 당시 중국 안방보험에 3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35억원)에 인수됐다. 이후 안방보험의 오너 리스크가 발생해 다자보험그룹으로 흡수되면서부터 꾸준히 잠재 매물로 거론돼 왔다.
업계에서는 현재 시장에 거론되는 매물 중 가장 양호한 매물임은 맞지만, 의구심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먼저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점이다. 예비입찰 단계에서 1500억~2000억원 수준이 제시됐지만, 현재 거론되는 몸값은 3000억~4000억원 수준이다.
또 부진한 실적과 생산성도 매력도를 다소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ABL생명의 총자산은 연결 기준 19조3000억원, 당기순이익은 결산 기준 120억원, 직원 수는 794명이다.
비슷한 규모의 푸본현대생명은 총자산 19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563억원, 직원 수는 457명이다. 라이나생명은 총자산 5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3220억원, 직원 수 770명이다.
아울러 다수의 매물 중 가장 먼저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졌던 KDB생명 매각이 최근 불발되며, 현 상황에서 ABL생명의 매각이 가장 먼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비은행 강화로 반등 노리는 BNK금융
BNK금융이 이번 보험사 인수를 통해 실적 강화와 동시에 지방 금융지주 패권 굳히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앞서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지난 4월 간담회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3대 요소는 은행·증권·보험으로, 우리는 보험사가 없다”며 보험업 진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BNK금융은 DGB금융, JB금융 중 지방 금융지주 가운데 규모나 실적에서 1등을 놓치지 않고 있지만, 상반기 유일하게 당기순이익이 두 자릿수 가까이 감소하며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주 비은행 중 카드, 금융투자 등 모두 상황이 어려워 현 상황에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면 보험사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BNK금융의 보험사 인수 움직임은 당장의 실적보다 보험사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이 우선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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