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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젊은애들 거지만들어도 네책임이다 하고 내몰라라하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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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よしき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03-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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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화폐 투자를 접고 주식 투자에 뛰어든 자영업자 박종면(27·가명)씨는 “가상화폐에 간접투자하는 셈치고 관련주들을 사들이고 있다”며 “등락이 심하긴 하지만 가상화폐에 비하면 우습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박씨는 “무엇보다 가상화폐 거래는 24시간 내내 이뤄져 잠도 제대로 못자고 폐인처럼 몇개월을 살았는데, 증시는 개장과 폐장이 있어 현재는 사람답게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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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박씨가 투자한 가상화폐 관련주는 옴니텔과 위지트, 우리기술투자다. 옴니텔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 지분을 보유한 회사이고, 위지트는 옴니텔의 최대주주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지분을 갖고 있다. 모두 가상화폐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종목들이다.

◆ P2P 투자에 부동산 갭투자…“가상화폐 보고 용기내”

대학원생 양성은(가명·31)씨는 업체당 연간 1000만원에 묶여있는 P2P(peer to peer·개인간)대출 투자 한도가 올해 확대될 수도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4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지난해 대학원에 진학했다. P2P대출 투자도 그 무렵 시작했다.

양씨 마음에 변화가 생긴 것은 한반도를 덮친 가상화폐 열기를 느낀 후였다. 그는 “수많은 사람이 위험하다는 경고에도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드는 것을 보면서 P2P대출 시장은 매우 안전한 영역이라는 인식이 생긴 것 같다”며 “뒤늦게 가상화폐 투자에 참여하는 대신 좀 더 공격적으로 P2P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P2P금융협회는 최근 개인의 P2P대출 투자 한도를 연간 최대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가이드라인 개선안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금융위는 협회측 제안을 검토한 뒤 다음달 중 새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직장인 김영규(34)씨는 가상화폐 열풍 이후 부동산 갭(gap)투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 경우다. 갭투자는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금의 차액(差額)을 투자금으로 아파트를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김씨는 갭투자 자금 대출에 대한 부담과 매매 후 아파트 가격 하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갭투자에 섣불리 뛰어들지 못해왔다. 하지만 직장 동료와 친구들이 대출까지 받아가며 가상화폐 투자에 도전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꿔 먹었다.

김씨는 “집값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지역을 신중하게 골라 투자하면 괜찮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검증 안된 ‘가상화폐 불패(不敗)’에도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인생을 거는데, 어느 정도 검증된 ‘부동산 불패’는 안정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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