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이는 단기간에 승부가 안나는 종목입니다. 그야말로 푹 묵혀야 됩니다.
쟁여두고 배당이나 타묵겠다는 심정이면 딱 좋은종목이죠.
자본비율 낮고 중기대출위험 있고 위험이 있지만 어쨋든 저쨋든 정부꺼고
손실 발생시 정부돈으로 틀어막는 규정도 있으니까.
전쟁난다고 해도 최소가치정도 확보는 됩니다.

다만 이런 안전에  대한 반대급부. 죽어라 안오릅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뭐 은행 관련 이벤트만
떳다만 하면.. 죽어라 팔아댑니다.

올해안에 18000대로 쇼부가 날 수가 있는가? 물론 주가야 아무도 모르는 일이겠습니다만.
기은을 오래 들고 있는 주주의 일인으로 그럴 가능성은 그리 많진 않아 보입니다.
현재 미국금리인상이란 재료를 상쇄시킬만한 여럿의 국내적 위험요소들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가계부채 대책이라던가 (원안대비로 완화되 DTI전국확대 안되었다지만 여전히 강한 패키지들이 딸려있죠)
우리에서 뽀록난 인사 비리문제 (기은은 자유로운가? 모르겠습니다. 전임 권선주가 워낙에
흑막의 여인이었던지라. 기은이도 털면 털리는 위험요인을 적잖이 가지고 있죠.)

다만 허다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진되는 3~4Q 실적 컨센서스는 매우 우호적인
부분중의 하나이긴 합니다.3Q 3650억, 4Q 2500억.
국내 리테일 은행 최강자인 케이비나 하나의 증가율에 비해  후달리지만.
김도진 행장이 나름 굉장히 역량있게 증진은 시킨거 같음.
(광고에서 하는 동반자 금융, 사실 날뻥인줄 알았는데 일단 플랜은 뻔듯하게 짜긴 했더군요. )

기은에 신규로 들어오시려는 분이 있다면 위험과 기회를 잘 저울질을 해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다만 배당투자에 중점을 두시기 보다는 장기적 자본이득 정도로.